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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3. 13:12 - 수아빠

윈터타이어

윈터타이어 (스노우타이어) 개인적 생각.

(모든 포스팅은 PC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눈길(얼어있는 길)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제동 과 그립"이다. 미끄러지지 않고 멈출 수 있어야 하며 조향을 잃지 않게 타이어가 그립을 잃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윈터타이어를 사용한다.





이녀석이 윈터타이라는 녀석이다.

보통의 타이어와 다른점이 눈에 확 들어오지 않나? 바로 트레드다. 일반 사계절용의 타이어보다 훨씬 더 큼직하고

오밀조밀한 트레드 패턴을 가지고 있는게 보인다. 비교가 안되니 사계절 타이어 트레드도 보도록하자.

아래가 사계절 타이어의 트레드 패턴이다. 윈터타이어에 비하여 훨씬 작고 심플?한 패턴을 가지고 있다.







윈터타이어의 특징은 2가지로 이야기 할 수가 있다.



1. 윈터타이어는 더 말랑말랑하다.(실리카 성분이 더 많다.)

2. 더 넓은 트레드홈을 가지고 있다.



1번 더 말랑말랑하다를 풀어서 이야기 하자면 일반 사계절용 타이어는 날씨가 추워짐에 있어서 딱딱해지는 반면

윈터타이어는 그것보다 말랑말랑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말인 즉 표면이 얼거나 눈이 온 길에 더 밀착할 수 있게 되어 접지력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2번의 넓은 트레드 홈은 타이어가 회전하면서 트레드 안에 눈 뭉치가 들어오게 되는데 이때 이것들이 부셔지지 않으려고 

저항하게 된다. 그 저항력에 따라 마찰력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고로 트레드가 깊고 넓은 윈터타이어가 저항값을 더 가져가게되고

그로인해 마찰력의 증가되며 그와 함께 그립을 잃지 않게 되는 것이다.







윈터타이와와 사계절용 타이어의 제동 거리 비교 이미지이다. 윈터타이에 비해 사계절용 타이어가 42%의 길이가 더 필요했다.

또한 제동중에 그립을 잃은 것을 스키드마크가 표현해주고 있다.


그렇다고 겨울에도 뛰어나고 그립도 좋은 윈터타이어가 무조건 좋은 것일까?

그건 아니다. 아래의 도표를 보자.









위의 도표는 윈터타이어와 사계절타이어의 여름 연비 비교 도표이다. 보이듯이 15%(사계절대비) 기름을 더 소비한다.

또한 윈터타이어는 위에 설명한 말랑말랑한 성분때문에 여름철에 더 많은 트레드를 소비하게 된다.

한마디로 비효율적이다. 아래의 도표를 보면 영상7도를 기준으로의 사계절, 섬머, 윈터타이어의 효용성에 대해 나와있다.

윈터타이어는 추울수록 베스트 컨디션을 보이면 더울수록 그 성능이 떨어진다.(섬머는 반대)

그와 대조되게 올시즌은 그래도 어떠한 날씨에도 평균치를 보여주는걸 확인할 수 있다.

허나 사계절은 베스트 컨디션은 없다는 거.


결론 내자면


윈터타이어는 사계절에 비해서 높은 접지력을 제공하므로 겨울철 눈길에서 그 능력을 최고로 발휘한다.

허나 여름엔 사용하면 비효율이기에 사용을 지양하는게 좋다.(요즘은 다 보관해주니..)

허나 윈터타이어가 겨울에 베스트 컨디션을 보인다고 해서 폭설을 이기는 것은 아니다.

단지 섬머나 사계절에 비해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줄 뿐이다. 

그러니 자만하지 말고 안전운전, 방어운전 하자. 눈 많이 오면 차 안가지고 다니는게 제일 좋다. 끝.






2014년 겨울 첫눈이 왔다.


코니도 첫눈을 맞고 첫 눈길 주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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