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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25. 09:44 - 수아빠

상어왁스 사용기


첫 왁스를 올렸다.


국민왁스인 상어왁스 + 에프킬라(피니쉬케어) 조합.




(사진 찍기 귀찮아서 그냥 쇼핑몰에서 긁어왔다)



상어 그림이 그려져있어서 상어왁스 인가 보다. 딱히 왜 상어왁스인지 생각해 본적이없다. 여기에 흔히 에프킬라라고 부르는 피니시케어를 더하면 국민왁스조합인 상어왁스 에프킬라가 된다. 나도 입문하려고 샀는데 1년이 넘은 지금 반이 넘게 남아있는거 보면 양은 엄청나게 많다.


입문과 동시에 졸업도 가능한 양.


우선 냄세는 우리네 세대가 국민 or 초등학교 다닐때 바닥에 바르던 왁스 냄세가 난다. 알만한 사람은 아는 그 페인트 통에 들어있는 흰색 왁스 말이다. 냄세는 거의 99% 일치한다고 보면 된다. 왁스에서 냄세가 중요한건 아니니까 패스. 근데 계속 맡으면 좀 자극적이면서 추억에 젖게되는 향이다. 우선 요녀석은 기름기가 많다. 확실히 기름을 펴바른다는 느낌을 준다. 바르는데도 그렇게 힘들지 않고 편한 편이고 닦아낼때도 생각보단 편하다. 나도 왁스 입문할때 인터넷을 이리저리 뒤져보았지만 이녀석이 항상 가성비 1등이었다. 날광이라는 알수 없는 광이 난다고 하는데 솔직히 아직도 나는 날광이 뭔지 모르겠다. 그냥 광이 나는건 확실하다. 발수성?은 좋은 편인것 같다. 기름을 펴발랐으니까 안좋다면 그게 더 이상하겠지만, 어쨌든 왁스 올리고 다음날 피니시케어 바르러 가서 고압수 올려보면 물이 또르르 흘러내리는 느낌을 준다.


그리고 전차는 검은색이었는데 왁스후 광은 확실히 검은차가 최고지만 올리는 작업에 있어서는 흰차가 훨씬 편하다. 아무리 그래도 왁스가 무색은 아니기에 검은차는 좀더 꼼꼼하게 펴발라야하는 느낌이 있다. 왁스 도포할때 팁을 주자면 나는 피니시케어를 한두번 어플리케이터에 뿌리고 그위에 왁스를 발라서 도포한다. 뭐 효과는 반감될지언정 바름에 있어서는 훨씬 편하기때문에.. 대략적인 결론은


가격 

냄세 

바름성 

발수성 

광택 


이건 순전히 나의 기준이다. 근데 나도 처음으로 고체왁스중에 이녀석을 쓰고 중간에 버리거나 안쓰지 않는거 보면 괜찮은 왁스인 것 같고 입문하기에 부담 없는 건 확실하다. 뭐 아직 새차라 왁스 도포가 무의미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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