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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10. 16:48 - 수아빠

셀프세차하기


세차를 시작합니다.


흰차주제에 더러운티를 내다니.. 검은차에 비할바 아니지만 흰차도 나름 얼룩말 스러운 때가 묻어 났다. 코란도 탈때는 흰차는 세차 안해도 되는줄 알았는데 그건 코란도 여서 잘 어울렸던건가.. 어쨌든 세차용품도 재구입했겠다 세차장 고고.



"음, 생각보다 깨끗하네."


이런게 흰차의 매력이지 않을까 한다. 세차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봐줄만한 컨디션. 검은차에선 절대 느낄 수 없는 편한 관리. 그래도 세차장 왔으니까 세차를 시작해야지.



요즘은 1500원하는데도 많긴한데 여기는 2000원이다. 원래 다니던데가 집에서 멀다보니 새로 생긴 세차장으로 왔다. 용인 운전면허 시험장 옆에 있는데 생각보다 아직은 한가하고 괜찮은듯? 여튼 세차하려고 5천원 오백원으로 바꿔서 고고. 내 세차 순서를 보자면 보통은


1. 물세차 2000원으로 시간 다쓰기.

2. 손세차 샴푸

3. 물세차 2000원 시간 다쓰기


요순서로 진행이 되는데 후다닥 하기도 싫을 뿐더러 물을 더 골고루 뿌려주는게 세차의 기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다. 예비세척을 잘하고 샴푸후 헹굼을 잘해야 말끔한 세차가 된다. 



그래 너희가 소낙스 고급세제를 사용하는구나. 하지만 나는 너희의 브러쉬를 사용하지지 않을거야. 그럴바엔 자동세차를 하는게 나을 수도 있으니까. 이유인 즉 브러쉬 자체가 깨끗할거라는 보장도 없을 뿐더러, 브러쉬가 너무 뻣뻣함. 그래서 나는 개인 스펀지를 씀. 가끔 휠이 너무 더러우면 예비세차후 남는 시간으로 휠을 닦기도 하지만.


이제 세차용품 두둥.



별거 없긴하다. 쓰잘데기 없이 하나둘씩 충동구매 하다보니 저렇게 모였다.(저게 전부가 아니긴 하지만..) 어쨌든 오늘은 샴푸질만 할 생각이므로 샴푸 후 물왁스로만 마무리 고고.



보급형으로 많이 쓰는 소낙스 버킷인데 솔직히 좀 작다. 구매 당시 차가 모닝이라 넣어다닐수가 없어서 

버킷을 작은 것으로 샀지만 지금이라면 보통 사이즈 원통 버킷을 살 것 같다. 확실히 뭔가 부족한 느낌?

한번사면 누구 주거나 잃어버리지 않는한 끝까지 써야되는거라, 잘 생각하고 사야된다.


(중간 과정 없음)



세차하고 물기제거 하고 물왁스만 올렸다. 새차라 딱히 다른작업 할 것도 없고해서. 그런데 카메라 컴팩트라도 사야되나. 핸드폰 카메라는 확실히 한계가.. 카메라가 문제인가, 나의 수전증이 문제인가! 오히려 세차전 찍은사진이 세차한 사진 같이 나왔네. 뭐 어쨌든 한시간 가량 걸린 세차였다. 셀프세차장은 쏘쏘다. 집에서 가까우니 자주 애용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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