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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14. 12:08 - 수아빠

겨울철 차량관리

(모든 포스팅은 PC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오늘은 겨울철 차량관리 요령에 관해서 포스팅하려한다.



이제 겨우 3대의 차량과 10년이 채 되지않은 운전경력의 나지만 솔직히 겨울에 고장난 적은 없다.

그렇다고 내가 칼같이 점검을 하는 사람도 아닌걸 보면 요즘 차들의 기술력이 좋은건지 아니면

우리나라가 한파의 수위가 낮은건지 의문이 든다. 뭐 그래도 겨울이고 하니 


겨울에만 필요한 건 아닌 겨울철 차량관리 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자.



부아아아앙





1. 부동액 점검



동액의 경우 엔진의 냉각수가 겨울에 얼지 않도록 하는것이 부동액의주요기능이다. 
그외에 방청성분과 윤활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여름철에는 수돗물만 넣어도 무관하나 날씨가 영하로 내려가면 수돗물이 얼어서 엔진이 깨질수도 있기에 부동액을 사용한다.
(생수 넣으면 절대 안된다)
지역에 따라 다르나 냉각수와 부동액을 1:1비율로 혼합하여 보충 하도록 한다.
또한 대부분의 부동액 자체가 독성이 있어서 그냥 버리면 생태계파괴의 주범이 되므로 주의 하여야 한다.






* 부동액 주의 사항


부동액은 약간 달콤한 냄새가 나서 인명이나 동물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많으니 처리에 각별히 신경써야한다.

모르고 음용하였을 시에는 동물의 경우 고양이나 개는 한숟가락만 먹어도 치명적이고 사람의 경우도 다량 음용시에는

사망할 수 있다. 부동액의 에틸렌 글라이콜이라는 성분때문인데 음용시에 식욕부진, 구토, 탈수 과뇨 혹은 핍뇨를

포함한 신부전이 일으키며 신장에 치명상을 입혀 과다음용시 사망하게 되는 위험한 물품인 것이다.








2. 배터리 점검


배터리는 기온이 낮으면 성능이 떨어지게 된다.(대략적으로 10~20%가량 떨어진다고 보면 된다.)

지하주차장이나 옥내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았다면 조금은 괜찮지만 노상에 장시간 주차해놓았다가는 

아침 출근길에 보험사 출동아저씨와 수다떨어야 되는 상황이 올수 있다.

보통 1~2년된 배터리에 매일 주행하는 차량이라면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지만 본인 차량이 3년이상된 차량이라면

배터리를 한번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배터리 교환주기 3~5년)

배터리의 점검은 차량에 대부분 사용되는 무보수 배터리의 경우 표면에 인디케이터가 있어서

배터리 충전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녹색이면 상태양호, 흰색은 충전부족, 빨간색이면 교환필요이다. 엄청 쉽네?










3. 워셔액 체크


겨울운전을 해보면 알겠지만, 염화칼슘에 녹은 눈과 흙등이 조합되어 전면유리에 엄청난 흙탕물이 부딪히게된다.

이때 그대로 두고 운행을 하면 시야도 방해될 뿐만 아니라 달리는 차량에 부딪히는 흙탕물의 온도가 낮기때문에

바로 얼게 된다. 그래서 자주 워셔액을 뿌려가면서 운행을 하는게 안전상 좋다.

요즘에야 대부분 사계절용 워셔액이 나오지만 그래도 워셔액을 구매할때는 어는점을 확인하고 구매하는게 좋다.

(요즘은 영하 30도정도까지 가능하다.)

제품홍보는 아니지만 밑에 레인오키제품은 영하31도까지 안언다고 써있다. 마트에서 봤다. 










4. 윈터타이어



윈터타이어 항목은 일전에 포스팅 했던 "자동차이야기 # 4 (윈터타이어)" 편을 참고하면 될것 같다.


http://ulboed.tistory.com/57







5. 끝으로


나는 겨울철 차량관리는 핵심은 예후열에 있다고 생각한다. 동적인 자동차의 핵심부품인 엔진이 겨울철이 되면 낮은 온도로

인하여 거동에 무리가 오게 되니까. 차도 사람과 똑같이 준비운동이 필요하다고 본다.

물론 예후열없이 탄다고 해서 단기간에 차가 고장나버리는건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엔진의 수명을 깎아먹게 되는 것은

두말할 필요 없다. 환경오염도 있고하니 공회전은 최소 1분전후로 한후에 운행하는 것이 차량수명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또한 겨울철에는 엔진오일의 점도가 쉽게 높아져 윤활기능이 떨어지므로 예열은 충분히 하는것이 좋다. 


그리고 히터를 자주사용하는 겨울이므로 향균필터를 교환해주는 것이 좋은데 나같은 경우 1년에 2회 봄가을에

필터류를 교환한다. 한번은 황사대비 한번은 겨울대비용으로 말이다. 향균휠터 교환은 굳이 센터를 찾아가기보다는

동호회 카페에 가입해서 정보수집후 D.I.Y.하는것이 이득이므로 찾아보길 권유한다. 물론 몇몇 차종은 셀프교환이 힘들다고

듣긴 했지만 대부분 필터류는 제조사측에서도 교환이 용이하게 만드므로 셀프교환하기 버겁진 않을 것이다.


끝으로 차량을 경정비 하고 대비하는 것에 있어서 아깝게 생각하지 말자.

나는 안전함이란게 차량자체의 안전성도 있겠지만 본인이 관리하는 것이 절반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차량의 예방정비는 위급한 상황이 닥치지않게 하는 "안전"의 일부분이니까. 

우리 아버지 말마따나 유비무환의 정신이 필요하다.


여하튼 이렇게 겨울철 차량관리요령에 대해서 포스팅을 끝마친다.



코니도 예열하고 부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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