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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 15. 20:01 - 수아빠

돼지괴물악당과 함께한 셀프세차


뒤늦게 돼지괴물악당과 함께한 세차를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사실 세차포스팅이라는게 똑같은 내용을 계속 반복적으로 포스팅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잘안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중간중간 소소한 팁도 적을겸 포스팅해본다. 오늘 상대할 녀석은 돼지괴물악당이 타고다니는 모빌인 스포티지R이 되시겠다. (돼지괴물악당은 100KG 육박하는 친한 동생이다.)

 

 

늠름한 자태의 더러운 스알 ! 별로 안더러워 보이는가? 그렇다면 아래의 사진을 보자.

 

 

사실 돼지괴물악당은 먼지투성이인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관계로 차상태가 썪 좋지 않다.

 

 

대략 이정도..?

 

 

이런 더러움..

 

 

 

마음을 가다듬고 세차를 시작해 보기로 하자. 오늘은 죽전 샤인셀프세차타운에서 세차를 진행한다. 맨날 가는 그곳.

우리집에서 200M거리! 시설은 약간 노후되었지만 가깝고 편해서 자주오는 곳이다. 각설하고 우선 고압수를 살포했다.

 

 

고압수만 살포했는데 생각보다 깨끗해.. 하기싫게 깨끗해. 이유인즉 이전에 샤인디테일러로 관리했던게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샤인디테일러가 생각보다 물왁스중에선 방오성이 있는 제품이라.. 그래도 샴푸를 뺄수 없으니 샴푸질 한다. 오늘 사용할 샴푸는

 

 

케미컬가이사의 시트러스워시이다. 내가 사라고 시켜서 돼지괴물악당이 구매한 제품이다.

간단하게 평가 하자면 난 별로다. 미안 돼지괴물악당님

 

 

미트질도 하고 고압수도 뿌리고 나니 차가 많이 깨끗해짐이 바로 느껴졌다.

 

 

도장면에 아직 유분기도 좀 남아있는 상태였고(보닛제외) 생각보다 묵은때가 없어서 다행이었다. 여튼 대충 워싱을 마치고 이동.

 

 

드라잉존으로 이동해서 우선 에어건으로 물기를 제거했다. SUV는 확실히 타월 2장을 사용하거나 이처럼 에어건으로 물기를 

일부 제거해 주는것이 좋기는 한데 주변에 차량이 많을때는 삼가하는게 좋다.

 

 

백키로에 육박하는 돼지괴물 악당이 열심히 드라잉을 하고있다. 사실 세차에 큰 취미가 있는 동생은 아닌데 열심히 한다.

어쩌다 한번.

 

 

여친이 사줬다는 벌집매트도 오늘 장착했다. 난 매형이 사줬는데 넌 여친이 사줬구나..

 

 

그렇게 여자친구가 사줬다는 매트도 새로 깔고 실내세차도 열심히 했다. 

그런의미?에서 오늘도 소소한 세차팁 투척! 

 

 

오늘의 팁은 캉가루 레자왁스이다. 가격은 3천원대이며 플라스틱이나 가죽에 사용할 수 있는데 이걸 어디다 사용하냐면 바로 SUV외부의 플라스틱 부분에 사용한다! 보통 SUV의 도어하부나 휀다쪽에 플라스틱으로 된 부분이 많이 들어간다. SUV의 특성상 노면이 좋지않은 곳을 다닐수 있기에 되어있는 셋팅인데, 근데 이게 시간이 오래 지나면 하얗게 때가 묻어 제색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거의 99% 외부 플라스틱은 물과 샴푸세차만하면 플라스틱이 하얗게 떠있는 경우가 생긴다. 그럴때 바로 ! 캉가루 레더왁스를 뿌려서 발라주면 신차컨디션으로 플라스틱 색감이 다시 올라오게 되며 때도 잘 묻지 않는다! 굳이 비싼 플라스틱 관련 용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3천원짜리 캉가루 레더왁스 하나면 되는 거다. 하하. 이정도면 꿀팁이쥬?

 

 

 

세차 다 끝나고 찍은사진이 하나 밖에 없어서 아래에 투척하고 오늘 포스팅을 끝내야겠다.

아, 마감은 소낙스사의 물왁스인 샤인디테일러로 했다. 겨울에 고체왁스는 작업성이 용이하지 않아서기도 하거니와.. 추..추으니까!

 

끄...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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