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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 13. 12:53 - 수아빠

프리워시란 무엇인가?


오늘은 프리워시에대해서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프리워시란 영어로는 PRE-WASH로 세차 전단계, 즉 워싱을 하기 전의 첫번째 단계를 이야기 합니다. 단순 고압수를 분사해주는 것도 프리워시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요즘에는 디테일링이 좀더 대중화대고 다양화되고 있어서 폼랜스와 폼건을 이용하는 프리워시도 많이 하는 추세입니다. 결론적으로 프리워시가 뭐냐하면 본세차전에 차량에 붙어있는 오염물을 우선적으로 최대한 제거하여 미트질시에 발생하는 스크레치를 방지해주는 과정입니다.


Pre-Wash입니다. Free-Wash 아니에요!


첫번째 프리워시는 우리가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고압수 분사입니다. 셀프세차장의 고압수의 압력은 보통 100bar를 넘어가는데 이정도면 충분히 굵은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가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며 워터리스 세차를 하는 것이 아닌이상 보통 하고 넘어가는 과정이지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물을 뿌린다는 개념으로 고압수를 분사하는 것보다는 위에서 아래로 쓸어 내린다는 느낌으로 고압수를 분사해야 오염물을 최대한 없앨수가 있습니다. 고압건을 너무 움직일 필요없이 도장면을 밀어낸다는 느낌으로 분사해주시면 되요. 주의해야 할점은 너무 가까이서 고압수를 분사할 경우 도장면에 붙어있던 오염물이 강하게 밀려나면서 스크레치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고압수 프리워시만 잘해도 세차의 절반은 성공하셨다고 보셔되 되요. 고압수 사진 구글링 하다보니 적절한 사진이 있네요.(흐믓)



두번째 프리워시제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오염이 심하거나 벌레사체가 차에 많이 붙어있는 경우에 고압수만 이용해서는 오염물을 처리하기 힘들어지므로 고압수전에 약제를 오염부위에 도포하고 2~5분후에 고압수를 분사하는 방법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사용되는 프리워시 케미컬로는 발렛프로 시트러스 프리워시나 글로스브로의 오렌지크러쉬 정도가 있습니다. 



세번째 스노우폼세차 입니다. 폼랜스나 폼건을 이용하여 카샴푸를 거품형태로 바꾸어 도장면에 분사해주는 방법이지요. 거품을 차량 전체에 덮은후 거품이 자연스럽게 오염물을 끌고 땅으로 내려오게 하는 방법입니다. 5분에서 10분가량 뿌려놓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날씨에 따라서 거품이 마르기전에 고압수를 이용하여 거품을 없애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노우폼 세차의 장점이라면 미세한 오염물의 경우 폼세차만으로도(미트질없이) 해결할 수 있기때문에 세차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퍼포먼스 적으로도 상당히 볼만하죠. 허나 단점이라면 우선 초기구입비용이 조금 들어가는 편이며, 폼세차와 미트세차를 병행할 경우 워싱과정이 상당히 길어져서 전체적인 세차타임이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사람이 붐비는 시간에 폼세차까지 하기는 눈치가 보이는게 현실이지요.



프리워시(Pre-Wash)를 하는 이유가 뭘까?


디테일링 과정에 있어서 프리워시는 세차의 첫걸음과도 같습니다. 차량이 세차를 당할수 있는? 준비를 하는 과정인 것이죠. 세차를 하는 이유가 단순히 깨끗하게 보여지기?위해서만은 아닐 것입니다. 세차본연의 이유를 생각해보자면 차량의 도장면을 보호하고 차량 외부의 컨디션을 신차처럼 유지하는 과정인 것인데, 준비되지 않고 한 세차에서 오히려 도장에 더많은 스크레치를 만들어 낸다면 세차하는 의미가 없는 것이겠죠. 또한 프리워시 없이 워싱을 하게 된다면 워싱에서 처리해야될 오염물의 양이 더 증가하는 것이므로 워싱에서 꼼꼼한 세차가 힘들어 질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프리워시는 무조건 선행되어야 하는 작업이며, 고압수 이외의 프리워시방법은 선택의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스노우폼세차는 퍼포먼스적인것이 너무 강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벌레나 오염이 심한경우에만 프리워시제로 프리워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즐거운 세차생활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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