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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17. 19:19 - 수아빠

퀵디테일러가 뭐야?(물왁스)


늘도 세차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아직은 디테일링 병아리에 불과하긴 하지만 그래도 요즘 제가 자동차를 대할때 주 관심사가 세차인것은 부정할 수 없나봅니다. 듣고 보고 찾아보는게 세차뿐인지라 또 세차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 블로그에 포스팅해두었던 관련 글들을 링크 걸어 봅니다. 다른 세차관련 포스팅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그럼 시작할게요.



블로그내 셀프세차 관련 포스팅  클릭

 

 

흔히들 물왁스라고 하는 것을 많이들 들어보셨을 거에요. 그걸 퀵디테일러(Quick Detailer) 혹은 줄여서 큐디라고 부릅니다.(이하 QD로 통일하겠습니다) 보통 세차후에 도장면을 보호하기위해 바르는 제품으로 알고 계시는데 그게 맞습니다. 정제된 물에 왁스성분을 섞고 거기에 기타 부가적인 성분(세정 광택등)을 혼합해서 만든 제품이기 때문이죠. 과거의 개념의 QD는 세차후 남아있는 오염물을 추가적으로 닦아내고 왁스성분을 살짝 얹혀 단독적인 성능을 발휘한다기 보다는 보호하고 보완해주는 개념이 강했습니다. 고체왁스의 성능에 비할바 안되는 성능으로 고체왁스를 올린후 마무리용으로 쓰거나 아무것도 안바르면 로션안바른 피부처럼 건조할거란 마음에 QD를 발랐던 것이죠. 허나 요즘에는 그 성능이 고체왁스와 대비해도 부족함없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전포스팅에서 카나우바왁스와 실런트의차이를 언급했는데요, 예상하셨겠지만 QD또한 카나우바 계열과 실런트 계열로 나뉘게 됩니다. 당연히 기존의 고체왁스와의 궁합또한 계열별로 잘 맞겠지요? 이렇게 실런트와 왁스를 올리고 그위에 QD로 관리하시는 분들이 있으신 반면 QD하나로만 차량을 관리하는 분들도 최근에는 늘고 있는 추세에요. 그이유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QD의 성능이 고체왁스를 대신할정도로 제대로된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이겠죠. 고성능 QD로 유명한 제품을 들자면 소낙스 샤인디테일러를 들수 있습니다.(아래사진)


소낙스의 제품같은경우 우리나라에 대형마트나 자동차 전문점에서 쉽게 구할수 있어 좋으며 가격대도 납득할만한 수준입니다. 소낙스샤인디테일러같은 경우 한국가격으로 15000원 가량하니 특별히 부담되는 가격도 아니기에 가성비에서 우수하다고 평할만 하네요.


소낙스 샤인디테일러를 올리고 비딩을 찍은 샷두장입니다. 제가 찍은것은 아니기에 소낙스로만 관리했다라고는 말할 수는 없겠지만 꽤 괜찮은 발수력을 보여주네요. 차량을 관리하는 것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기는 싫으신 분이나 금전적으로 적은돈을 투자해서 깔끔한 차량을 관리하고 싶은 분이라면 QD만 사용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습니다. 저는 시간이 남아도는 한가한?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차를 디테일링하는 시간을 아깝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합성계 고체 실런트를 올리고 QD로 차량을 관리합니다. 뭐 그전에도 언급했었지만 일명 상어왁스와 에프킬라 조합을 사용하고 있죠. 아래의 녀석이 상어왁스와 에프킬라 입니다. 아 참고로 에프킬라는 FK(Finish Kare 425)입니다. 다들 에프킬라 에프킬라 하시면 진짜 에프킬라로 아실까해서..(웃음)


에프킬라의 장점이라면 주성분이 합성 실리콘 계열이다보니 실런트계열과 궁합이 잘 맞습니다. 거기에 실리콘성분이라 왁스를 시공한 후에 위에 바로 시공해도 먼저 시공한 왁스를 깎아내지 않죠. 세정성분이 들어가버린다면 고체왁스를 걷어낼수도 있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거기에 정전기 방지도 되서 상어왁스(먼지가 잘붙음)와 궁합이 좋고 두제품다 시공이 어렵지 않아서 디테일링하는 사람들에게 입문하는 첫걸음이기도 합니다. 가격또한 두제품을 다합쳐도 4만원이 넘지 않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두제품 모두 스테디셀러제품이죠.


여기까지 간단하게 QD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디테일링이란게 한번 발 들이면 병적으로 차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제가 지금 그 출발점에 있는 것 같네요.(웃음) 즐거운 세차생활 하시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