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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29. 11:12 - 수아빠

자동차튜닝이야기 (Turbo)

자동차 튜닝 이야기 (Turbo)

(모든 포스팅은 PC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배기량에 맞게 매겨지는 세금탓에 덩치만크고 심장은 작은차들이 비일비재한 한국현실에서 오너드라이버들이

가장 불만을 느끼는 부분은 출력일 것이다. GDI 엔진 이후로는 출력이 증가하긴 했지만 그래도 N/A차량들은 동급배기량

터보차량에 비해 순간적인 힘에서 많은 부족함을 느낀다. 물론 이런 이유만으로 터보튜닝을 하는 사람은 적지만

그래도 과급기튜닝은 N/A자동차에서 가장 손쉽게 차량의 출력을 올리수 있는 방법중 하나이다.

나는 현재 양산형 터보차량을 타고 있긴하지만 터보차저 튜닝을 해본적은 없다.

(과거 뉴모닝을 타던 시절에는 터보에 대한 압박을 항상 받긴 했지만)

그래서 이 자료는 터보튜닝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돕게 하는 것에 집중해보려고 한다.



자동차 이야기 - 12 터보차저  

http://ulboed.tistory.com/62





CONTENTS


1. N/A 튜닝

2. 터보엔진튜닝(과급기)

3. 터보차저와 슈퍼차저의 차이

4. 잘못알고 있는 터보차량 상식






1. N/A 튜닝


N/A (Natural Aspiration) 말 그대로 자연흡기이다. N/A튜닝이라 함은 자연흡기 튜닝을 말한다.

뒤에 나올 터보튜닝 처럼 터빈으로 공기를 밀어 넣는 방식이 아닌 흘러 들어오는 공기를 그대로 이용하여 튜닝하는 것을

N/A 튜닝이라 한다. 종류를 들자면 공기가 들어올때 실린더 내부로 잘 들어갈 수 있도록 벨브가 열리는 시간을 조정하는

하이캠 튜닝과 엔진으로 들어가는 공기의 흐름을 좋게 만드는 포팅 작업등이 있다.

하이캠튜닝도 추후에 더 자세히 포스팅 하기로 하자.









2. 터보엔진튜닝(과급기)




최근에는 터보차량이 대세인지라, 막연히 터보터보 외치던 시절이 아닌 자신의 취향에 맞게 터보차량을 장착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터보튜닝을 해야겠다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막상 막연해지기 시작한다.(나또한 그러했고)

금액적인 부분을 떠나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가 막연한 것이다. 터빈을 올리고 그에 따른 서브 부품 들은 어떤 것을

추가 할 것인가 등등 생각할 것이 많다. 그래서 첫번째로 생각해야 할 것은,


"얼마만큼의 출력을 뽑아낼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지 말고 얼마를 쓸 수 있는가를 먼저 생각한다." 이다.


터보차저가 1백2백만원 한다면야 하고 싶은 데로 하면 되겠지만 돈 오백 우습게 깨지는 가격을 생각한다면

우선 내가 터보차저에 쏟을 수 있는 금액의 리밋을 정하는게 좋다. 그 리밋한도내에서 가장 높은 출력을 뽑는게 이득이다.

왜냐면 어지간한 타협은 결국 중복투자의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또한 출중한 미케닉이 있는 샵을 잘 찾아보아야 한다. 특정 차종을 제외하고선 요즘은 샵이 다양하다.

그런데 그 미케닉들이 다 전문적이냐? 이건 물음표다.(미케닉들을 비하하는 건 아니다)

우리나라의 터보튜닝의 역사가 짧기도 하거니와 터보튜닝이라는 것이 상당한 테크닉을 요하는 작업이기에 검증된 

미케닉샵에서 작업하길 권장한다. 고마력대 터보차량이 아니고서는 요즘 샵들은 누적된 데이터가 꽤 있는 샵도 많기에,

나는 그런 샵에서 작업하길 권장하며 그래야 내구성이 어느정도 확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러나 저러나 엔진블로우 될사람은 되겠지만 그래도 평균치가 있지 않겠는가?


그리고 터보차량의 엔진과 미션 터빈등의 사망이 주변에서 종종일어나기에 걱정하는 사람이 많은데,

N/A차량보다 내구성이 같거나 뛰어나다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저압에 200마력 언저리의 터보차량의 내구성은

그리 나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그 베이스가 어떤 차량의 어떤 엔진인지도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말이다.






3. 터보차저와 슈퍼차저의 차이






대략적인 개념은 터보는 일전에 터보차저에서 언급했던 실린더에서 연소된 배기가스의 압력을 이용해서 터빈을 돌려

엔진속에 압축공기를 밀어넣는 방식이다. 그와는 다르게 슈퍼차저는 터빈을 돌리는 힘을 배기가스가 아닌 엔진의

구동력에서 얻는다고 보면 된다. 슈퍼차저의 장점은 엑셀반응이 배기가스를 이용하는 터보차저보다 뛰어나고

저RPM에서도 과급효가가 높다. 그러나 항상 압축기가 구동되므로 엔진효율이 떨어지며 연비가 떨어진다.

또한 제조 단가가 터보차저에 비해서 높고 부품이 복잡하며 중량과 부피도 크다. 슈퍼차저는 후에 따로 포스팅할 것이니

이정도만 알고 넘아가도록 하자.

  





4. 잘못알고 있는 터보차량 상식








하나. 터보차량은 연비가 나쁘다?


아주 틀린말도 아니지만 맞는 말도 아니다. 더 좋지는 않을지언정 나쁘지도 않다.

이건 터보차의 주행스타일이 밟는 것이기 때문에(그럴 거 아니면 터보를 얹을 필요가..) 그런 것이다.

절대 일반차량과 같은조건의 주행에서는 나쁘지 않다.



둘. 단조 컨로드와 피스톤을 사용해야 한다?


단조를 사용하게 되면 압축비가 높아지게 되고 더 높은 출력을 가능케 하지만 내구성의 이유때문에 단조를 쓰면

금액적으로 손해보는 부분이 많기에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셋. 터보차는 항속이 불가능하다?


풀부스트 상태에서는 불가능할지언정 적정 속도에선 충분히 항속이 가능하며 하드웨어 또한 불안정하지 않다. 

오버스펙에 내구성 무시 셋팅이 아니고선 충분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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