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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28. 15:23 - 수아빠

엔진오일 교환 18회차(140,500KM)

2014년 10월 차를 출고하고, 4년 7개월간 140,000KM를 주행. 그리고 오늘 18회차의 엔진오일 교환. 이곳, 이제는 차계부나 다름없는 블로그가 되어가고 있네. 그래도 먼지 먹은 비공개 글들 가끔 보면 신기하긴 해. 내년 즈음엔 누적 100만명 유입도 달성할 듯 하고... 한때는 다음포털 메인에 글도 걸리고 그랬던 영광이 있는 공간이라, 그래서 버려두고 있다한들 아끼는 공간인가 보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사진하나만 올리긴 좀 그렇고 차에 대해서 주저리좀 해봐야겠다.

최근에 있었던 일중에 기억나는건, 김포한강로에서 오랜만에 달리다가 엔진 경고등 점등...(200KM 언더였음) 얼마안가 바로 꺼지긴 했지만, 간이 스캐너로 에러코드 확인해보니 엔진 실화(불완전연소)더라. 조만간 코일이랑 플러그 갈아야할듯... 아니면 기름이 좀 문제가 있었으려나? 연료필터? 뭐 이건 그냥 교환해보면 될 문제니 크게 개의치 않고 있긴한데, 그것보다도 요즘 가장 크게 말썽을 피우는 건 클러치가 다 되어가서 풀악셀시 슬립하는거... 상태가 점점 심해져서 15만KM 이전에 클러치 세트를 교환 할지도 모르겠다. 일상주행엔 문제가 없어서 계속 안고 가고 있긴 하지만, 가끔 달리려고 밟았을 때의 빡침이란....크흡.


원래 15만KM에 교환 생각하고 있는건, 

+ 점화플러그(코일포함) 

+ 것벨트세트(워터펌프포함) 

+ 클러치세트(플라이휠+리데나) 

+ 리어브레이크패드


그리고 1~2년후 20만KM에는 

+ 점화플러그 

+ 하부부싱 (암종류는 생각중...)

+ 미션오일 

+ 브레이크액 

+ 브레이크디스크 정도


38만KM까지 타려고 작정을 했기 때문에 소모품 관리 정해놓고 잘 해야할 듯 하다. 예상보다 빠르게 점화플러그랑 코일은 조만간 교환 하겠지만, 대충 비슷하게 맞춰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