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벌레사체 제거하기

날이 더워지고 슬슬 벌레들이 도로위로 나오고 있다. 차량에 부딪혀 사망하게 되는 벌레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차주로써는 아끼는 자동차에 벌레사체가 묻는게 영 달갑지가 않은게 현실이겠지. 어쨋든, 얼마전 긴 연휴에 남해로 여행을 다녀왔더니 차에 벌레사체가 꽤 묻어있더라. 그래서 오늘은 벌레사체 제거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우선 여행 다녀온 차량의 상태를 보자. (이 이유가 아니었어도 세차를 해야만 했...)

전면유리에 부딪혀? 사망하신 벌레사체가 있었고,

번호판은 물론이거니와

전면 범퍼와 본넷부위는 벌레들의 사체로 가득했다. 이게 아직 여름이 오기 전인데도 이정도니.. 매일 100km를 주행하는 나로써는 벌써 여름이 걱정...

벌레사체의 제거 작업은 우선, 압축분무기를 가지고 국민 프리워시 약재인 시트러스프리워시제를 사용할까 한다. 희석비는 1:4정도 했다. 1:10~1:2정도까지 상황에 맞게 희석하도록.

준비되었으면 펌핑후 분사아아아

분사해놓고 약 1분정도 반응할 시간을 줬다. 여기까지하고 고압수로 밀어버리면 벌레사체들이 많이 제거 된다. 만약에 약품으로 제거 없이 바로 고압수 프리워시후 워싱을 하게 되면 벌레사체가 잘 떨어지지 않으니, 전체가 아니더라도 벌레가 많이 붙은 주요부위는 꼭 버그리무버나 프리워시제를 도포후 작업하는게 좋다. 끝으로 고압수로 밀어버린 사진을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유혹을 못이기고 폼세차도 해버림...

약 2~3분 폼이 낙하할 시간을 주고 고압수를 뿌렸다.

말끔하게 제거된 벌레사체들

프리워시제 + 폼건 + 고압수의 결과물이다.

말끔하쥬?

셀프세차 포스트 이동 ▶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