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건 세차 (프리워시)

집에서 5분거리에 있는 별내 워시존에 갔습니다. 자이몰 콩쿠르 2회차 레이어링을 하기전에 프리워시를 하기 위해서였죠.

비소식이 있어서 그런지 부스도 한산하더라구요. 소낙스 휠크리너만 뿌려놓고 오늘은 프리워시를 폼건을 활용하여 해볼까 합니다. 보통은 압축분무기로 오염부위 위주로 프리워시 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폼렌스가 없어서요...(뜨끔)

요즘은 참 좋은게 셀프세차장에 폼건이 설치된 곳이 많습니다. 하부세차용 노즐도 달려있어서 가끔 애용하기도 해요. 단점이라면 가격이 좀 나가죠. 일반 고압수만 있는 세차장에서보다 최소 1.5배 이상 돈을 더 씁니다. 폼건이 약 4천원정도 드네요.

뭐 샴푸가 뭔지 폼의 농도 이런거 기대는 안합니다. 

농도는 그렇게 진하지는 않지만 오염물 끌고 내려오는데 부족함은 없어보이네요. 근데 생각보다 빨리 내려오는게 흠이라면 흠?

오염물이 낙하할 시간을 주기위해 담배타임 한번 가지고요,

다시가보니 폼이 상당히 많이 흘러 내렸군요.

특별히 더러운 상태가 아니었어서.. 바닥에 있는 폼이 너무 깨끗..

마지막으로 고압수를 뿌려 폼을 다 날려줍니다. 의외로 잘 안날라가네요.

본넷에 콩쿠르 1회차 핸드왁싱해놓은 비딩입니다. 1회차라 그런지 꼼꼼하지 못해서 비딩이 중간중간 깨졌더라구요. 콩쿠르는 발수각이 큰 비딩이 포인트인데 카메라 렌즈상 찍지 못하는게 안타까웠네요.

이건 크리스탈코트 2회차 레이어링 되있는 스포일러 부분인데.. 생각보다 발수각도 좋고 비딩도 잘 나옵니다. 끝으로 폼건세차는 퍼포먼스용이라고 비판했던 저인데, 제가 폼건 세차를 했네요. 물론 퍼포먼스 용으로 한거니까 아직은 비판하려구요. 하하. 폼건세차는 프리워시만 해도 날라갈 잔여물만 있을때 재미삼아 해도 되는정도 같다고 새각하는 바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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