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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 11:30 - 수아빠

자이몰 콩쿠르 사용후기


어제 자이몰 콩쿠르를 선물받았다. 집에 도착할때쯤 차량온도계로 온도를 확인하니 기온 -2도. 차량열때문에 1~2도 높게 표시되는걸 감안하면 현재 외기 기온은 -4도가량이다. 실내 부스가 아니면 절대 세차할 수 없는 기온. 후처리야 지하주차장에서 하면 될것인데 전처리가 문제였다. 프리워시라도 해야되는데 워터리스를 해야되는 것일까 고민하던 찰나에 문득 생각이 난 사은품으로 받은 워터리스 세차용품!


부랴부랴 거주지 최하층 주차장으로 차를 이동시켰다. 참고로 내가 사는 오피스텔은 지하5층까지있다. (그리고 난 한화팬이다.)


평일 저녁시간은 꽤 한가한 최하층 지하주차장에 형광등이 잘드는 자리를 찾아 코니를 주차시켰다.


오늘 시공할 제품과 타월들.


크리스탈 코트 샀을때 꼽사리로 끼워준 워터리스 세차용품을 오늘 써볼 요량이다.


그후에 p21s로 페클하고(테리어플 사용)


마지막으로 꿈에그리던 자이몰 콩쿠르를 핸드왁싱할 예정!(신남)


워터리스 세차용품으로 먼지를 걷어낸후 도장면을 만져보니 아직 슬림감이 꽤 남아있었다.(현재 크리스탈 코트 2회레이어링)


위에 말했듯이 현재는 크리스탈코트 2회레이어링으로 실험중인지라, 오늘 콩쿠르는 본넷과 전면휀다만 작업하기로 결정! p21s 페클을 사정없이 뿌려주고 테리어플로 쓱싹쓱싹 잘 발라준후 버핑타월로 버핑했다.


생각보다 때는 묻어나오지 않더라. 다행임.


콩쿠르 오..오픈! 계피향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설랜다.


퍼샤에서 자주봤듯이 손톱으로 떠서(손의 열기에 의한 왁스통안의 왁스들어 변형을 막기위함)


손에 묻혀 비벼주니 스르륵 녹아났다. 알갱이감은 느껴지려다가 녹아버리는 정도.


그리고 열심히 발라준 후 바로 버핑! 작업은 본넷 반, 반, 좌휀다, 우휀다 순으로 판작업했고 큐어링 30초 후 바로버핑. 근데 이거 기분이 이상하다. 차를 손으로 애무하는 느낌이랄까... 약간 변태된 기분이 들더라. 생각보다 버핑은 쉬웠다. 오히려 바르는게 손이 많이가는 느낌. 이하 작업하느랴 손에 왁스가 묻어 과정사진은 없다. 이하 1차버핑후 사진을 보고 평가를 해보도록 하자.


(휀다=자이몰콩쿠르 / 도어=크리스탈코트2회)


알만한 사람은 다아는 자이몰 콩쿠르. 명성이 자자했던 제품이라 기대가 됬다. 정성의 자이몰이라고 1차버핑후 2~3시간후에 다시 2차버핑을 해줘야 가장 좋은 광을 얻어낼 수있는 그런 왁스. 시간이 지날수록 광이 달라지는 신기한 왁스라고 알고 있었다. 첫 대면 느낌은 향이 꽤 괜찮다는 것? 합성실란트 특유의 기름냄세들이 나지 않는 것만으로도 우선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첫 핸드왁싱이었지만 시행착오없이 잘 시공할만큼 시공성(바름성)또한 나쁘지 않았고 버핑또한 큐어링을 오래가져가야되는 합성실란트에 비해 바로바로 처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제 주관적으로 광택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면 합성실란트의 날카로운 아크릴광 + 오일리함과는 약간 다른 느낌이다. 좀더 차분해졌다고나 할까. 개인차라고 할수 있으니 최소한만 이야기하면 오일리 하진 않다. 슬릭감은 합성실란트 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편이나 준수한 편이고, 최근 사용했던 크리스탈 코트보다는 나쁘다. 비딩은 비딩으로 유명은 자이몰이기에 당연히 좋을것이고, 2회차까지 레이어링 한후에 지속성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볼까 한다. 일반 차량보다 열이 훨씬 많이 나는 터보차저인 내차에서, 그중에서도 가장 열이 많이 나는 본넷에서! 얼마나 버텨줄지가 너무 궁금하다. 결론은 확실한건 카나우바는 감성으로 바르는, 그런 왁스인 것 같다.



가격 

냄세 

바름성 

버핑 

광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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