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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29. 16:47 - 수아빠

자이몰 콩쿠르 영접기


보통 셀프세차에 빠지게 되면 구매하게되는 수순을 생각해보면, 처음은 물왁스(QD)로 입문하고, 그후에 고체 합성실란트를 사용하게 되고 끝으로 카나우바왁스를 사용하는 것이 정석?일 것이다. 그렇지만 셀프세차 햇수로 4~5년차인 나도 아직까지 카나우바는 손도 못대고 있는 수준이다. 왜냐하면 가격이 깡패라서.. 싸게 입문할수 있는 블루믹스 티타니아(6만)나 자이몰의 티타늄(10만)같은 제품도 존재하기는 헌데, 막상 합성실란트에서 유명한 상품들은 1~2만원대 인것을 감안하면 쉽게 구매하기가 눌러지지 않는게 현실.


"그런데 말입니다."


내가 얼마전에 생일이었다. 그런데 그때 형제같은 동생놈 두명이 생일선물로 왁스를 사준다고 하는것이 아닌가? 술자리이기도해서 자이몰에서 엔트리급도 아닌! 플래그쉽정도 되는..(초고가라인제외) 자이몰 콩쿠르를 이야기 해버림. 뭐 이놈들이 이름으로 말해도 이해할 건 아니니 대략적인 가격이 23만원~ 정도 된다 까지. 근데 사준데. 20만원 넘는다고 했는데 사준데. 뭐 술자리에서 한 이야기이기도 했고, 아무리 그래도 별것도 아닌 생일인데 선물이랍시고 20만원 넘는 왁스를 받는것이 좀 부담스러워서 이야기 안하다가, 얼마후에 그래도 사준다고 하길래.. 받기로 했... 그리고 오늘 배송이 왔... 크...크흑


"오...오셨군요"


"꿈속에서 핸드왁싱하던 콩쿨님이 오셨습니다." 


"영롱한 자태"


"향기로운 계피냄세"


"이거 아까워서 쓰겠나.."


"입문 카나우바가 자이몰 콩쿨이라니..크흑."


"어쨌든 돼지괴물악당+김던파+하양토끼님에게 깊은 감사올립니다."


어차피 선물에 관여한 3인방의 차는 내가 다 콩쿠르를 시공해 줄 것이다. 그렇게라도 해야 선물받고 불편한 기분을 지울 수 있을 것이고, 그거 생각하고 왁스 사준 이유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하하. 그럼 이제 간단히 자이몰 콩쿠르 글레이즈의 스펙을 알아보도록 하자.


가격 : 미국 정가 195달러 (한화 약 23만원가량)

성분 : 브라질산 1등급 카나우바 47%

세부 : 옐로우카나우바 10% 화이트카나우바 90% (자이몰 이탈의 경우 반대 퍼센트)

기타 : 몬탄오일, 코코넛오일, 시나몬 오일(계피향), 프로폴리스(꿀법집보수물질)등


자이몰 설립자들이 자신의 차에 바르려고 만든 제품인데 현재는 대중의 요구에 의해 양산화 됬다고 한다. 모든 페인트 색상에 잘 어울리는 편이며 성분에서 보시다시피 시나몬이 들어가 있어서 계피향이 나는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일반 구매자들의 상한선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자이몰 기준 티타늄에서 이탈을 사용하고 마지막으로 콩쿠르까지 사게 되는 경우가 많다. 타 브랜드의 경우로 보자면 스벡 콘솔소를 생각할 수 있겠다. 작업방식이나 성능에 대해서는 사용기를 따로 작성하여 쓸것이므로 대중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실제로 내가 느껴보는것이 더 중요하니까. 그리고 왁스가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니 자신이 영유할 수 있는 수준에서 디테일링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근데 난 콩쿠를 쓸거다." ㅋㅋㅋㅋㅋㅋㅋ



"넘나 좋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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