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더뉴모닝 터보분석(TCI)(모든 포스팅은 PC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모닝이 2014년을 끝으로 올뉴모닝이란 이름에서 2015 더뉴모닝으로 새롭게 출시되었다.
그중 우리가 주목해야될 점은 터보모델이 추가됬다는 점이다. 포스팅을 시작하기 전에 모닝의 진화과정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2004 모닝 > 2008 뉴모닝(페이스리프트) > 2011 올뉴모닝(풀체인지) > 2015 더뉴모닝
각설하고 뉴모닝을 4년간 소유했던 오너로서 터보모델이 출시되었다는 점은 굉장히 환영할 만한 일이다.
나또한 뉴모닝에 터보작업을 하고싶어서 어느정도 알아보고 했었기 때문에 모닝이 터보모델을 출시했다는 것에 많은 관심이 간다.
경차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던 출력의 갈증을 터보를 장착하므로써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사실 어느정도가 아니라 경차의 무게대비 마력을 생각해 본다면 꽤 경쾌한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기에 터보(TCI)도 기아 레이에서 이미 한번 검증을 마친 파워트레인이라는 점이 안심할만하다.
박스카에 무게도 많이나갔던 레이에 비해 모닝은 더 가볍고 박스카도 아니기에... 그래서 모닝TCI의 주행성능이 더욱더 궁금해진다.
1. TCI 출력
최대마력 106마력 / 최대토크 14.0
106마력에 최고토크 14.0의 토크가 보잘것 없어 보일수도 있지만 모닝의 무게(900KG)를 생각한다면 모자람없는 출력일 것이다.
TCI이전에 사제터보를 장착하시는 분들이 고급유맵핑 기준 150마력 가량으로 셋팅했던 것을 생각하면 106마력이 적은 수치는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다이노의 휠마력상 얼마가 나올지는 잘 모르겠다)
2. DESIGN
외관상의 변화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올뉴모닝을 소유하지 않았었기에 변화가 있었던건지 파악이 안된다. 이말인 즉 변화가 있었다 하더라도
아주 작은부분이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그러다가 한가지 변화점을 찾아내었는데 바로, 14인치 휠의 디자인이 변경되었다는 점이다.
그에반해 15인치 휠은 이전과 같은 디자인이다.
3. OPTION
충격적인 사실발견. 동급최초로 크루즈 컨트롤이 장착되었다. 이말인 즉 이제 경차도 크루즈컨트롤 시대가 열렸다는 것이다.
아직 1.6리터 소형차 라인업에도 모두 가지고 있지 않은 크루즈 컨트롤이 경차에 장착되었다.(그러므로 가격이 비싸졌으려나?)
바이퓨어방식. 이거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올뉴모닝때부터 바이퓨어방식의 경차는 존재했다.
바이퓨어방식이 뭐냐면 위의 그림처럼 두가지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가격이 저렴한 가스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가솔린대비 유지비 면에서 큰 우위를 보일 수 있다.
터보모델 출시와 함께 무단CVT가 적용되어 기어노브가 바뀌었다.
올뉴모닝을 타본결과 서스펜션셋팅이나 커브에서 롤이 심한편인데 터보모델이 나와서 출력이 올라간만큼 출력을 받쳐줄수 있는 서스펜션이나
기타 부가적인 셋팅은 되었을까 하는 노파심이 들기도 한다.
터보모델을 제외하고는 기존의 4단 스텝트로닉 방식의 기어노브가 적용되었다. 스텝트로닉도 쓰다보면 은근히 편하다.
경차의 출력상 드라이브모드에서 오른쪽으로 한칸 밀어넣는 3단을 써야하는 경우가 많아서 유용하게 썼던 기억이 닌다.
또한 뉴모닝때는 플라스틱의 마감이었는데 하이그로시 마감으로 교체된것으로 보여진다.
4. 차량제원
차량의 제원은 경차규제에 맞추어 4인승으로 설계되었지만 실제로는 넷이 타기에 부담이 있고 둘이타기에 가장 이상적인 사이즈라고 생각된다.
이점은 내가 경차오너였기도 해서 확실히 말 할수 있는 부분이다. 혼자서 타거나 많게는 두명이 이차의 적정 승차인원이라고 볼 수 있다.
가끔 뒤에 사람(부모님이라거나)을 모시고 운전하게 되면 그렇게 미안할 수가 없다. 우선 레그룸이 정말 좁다.
필자키가 181CM인데 운전석을 끝까지 뒤로 밀어야 다리가 불편하지 않을 정도이다. 그렇게 되면 뒷자리는 사람이 못탄다.
그래도 머리윗 공간은 그렇게 낮은 편은 아니긴 하다. 참고로 애초에 경차가 높이가 낮지 않다.
5. SAFETY
안전성 부분에서 항상 인터넷에서는 스파크와 모닝이 왈가왈부하는 대상이지만 모닝도 안전성 부분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기아가 인터넷에서 뭇매를 맞고(물론 하는짓이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있지만 실상은 그 대안이랄 것도 없는게 지금 국내 자동차 시장의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6. 엔진 성능 및 연비
7. 가격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비싸다.
가솔린 모델 풀옵션가 1553만원
가솔린 터보모델 1651만원
바이퓨어 모델 1646만원
* 경차라서 취등록세는 면제 된다.
8. 개인적 견해
기존의 부족했던 경차의 출력을 터보모델을 적용하므로써 극복했다는 점은 칭찬할만한 점이다.
허나 역시 이녀석도 가격이 문제이다. 풀옵션가 1651만원으로 경차라고 보기에는 물음표가 따라붙을만한 가격임에는 틀리없다.
물론 이부분은 반대로 생각해서 논터보 차량에 터보를 얹히기 위해서 들어가는 가격(서스펜션,터빈,흡기,배기,인쿨,맵핑 거기에 고급유등)
을 생각해 본다면 그리 비싸지 않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보통 터보 작업에 500만원가량은 깨지기 때문에..
그건 그렇고 요즘 차값 참 비싸다.
불안한 점은 터보모델도 가솔린모델 대비 휠타이어 사이즈가 다르지 않다는 것. 타이어도 같다는 것..
올라간 출력대비 차체를 보안한점은 부각이 안되고 있다는 점또한 이차에 대해서 확신이 서지 않게 되는 부분인 것 같다.
(단지 그냥 출력만 끌어 올려놓고 다른부분은 보완하지 않은 느낌이랄까)
물론 그렇다고 할지언정 경차의 모든 혜택을 다 가지고 태어나서 가장 큰 단점이었던 출력의 문제를 극복한 이녀석을 거리에서
자주 볼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이제 뒤에서 모닝이 크락션울리면 뒤로가서 TCI 붙어있는지 확인해야 될지도 모르겠다(웃음)
"모닝터보, 귀엽다고 봐주는거 없다."
끝.
* 추가
1. 모닝터보모델은 선루프를 옵션으로 넣을 수 없다.
2. 흰색구매하면 사이드미러가 무조건 레드이다. 무. 조. 건.
3. 오르간 타입 엑셀레이터 페달이 없다.
4. 네이버 모닝 최대인원수의 카페인(18만명) 모닝짱에서도 더뉴모닝 터보를 약간 비추하는 경향이 있다.
이유인즉 가격면에서 이미 메리트를 잃었기 때문이라고. 거기에 경차가 연비가 원래 좋지 않아 경제성 또한 떨어진다고 생각하는듯.
5. 동호회의 주된 논쟁 역시 엑센트디젤과 모닝터보의 선택인데 엑센트 디젤 깡통 7단DCT가 1790만원이니 고민될만 하다.
뭐 그래도 경차만의 매력도 있으니까. 더뉴모닝 터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6. 동호회 시승기상 출력은 1.4~1.5사이로 보여진다. 아반떼 GDI 1.6보다는 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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