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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20. 09:55 - 수아빠

자동차의 구동방식 분류

(모든 포스팅은 PC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오늘은 자동차의 구동방식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자. 흔히 듣는 4륜구동 2륜구동 FR, FF등의 방식 말이다. 아주 쉽다.

자동차 관련 블로그에 하나씩 다 있다는 포스팅이므로 다른데서 봤으면 그냥 넘기셔도 된다.


1. 사륜구동과 이륜구동

2. FF 방식

2. FR 방식

3. MR 방식






1. 사륜구동과 이륜구동


사륜구동과 이륜구동은 말그대로 엔진의 동력을 네바퀴에 전달하느냐 두바퀴에 전달하느냐의 차이이다.

이륜구동은 두바퀴의 전달하는 방식으로 동력이 전달되는 바퀴의 위치에 따라서 F와 R의 방식으로 나뉘게 되고

엔진의 위치에 따라서 F, M, R로 나뉘게 된다. 여기서 F는 Front, M은 Midship, R은 Rear를 뜻한다. 마찬가지로 휠또한

F는 Front wheel, R은 Rear Wheel 이다. 이것들의 조합이 뒤에서 설명한 이륜구동의 여러가지 구동방식을 만든다.

사륜구동은 네바퀴에 엔진의 동력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풀타임사륜구동과 껏다 킬수 있는 파트타임 사륜구동으로 나뉜다.


F (Front engine Front Wheel drive)

FR  (Front engine Rear Wheel drive)

MR  (Midship engine Rear Wheel drive)

RR  (Rear engine Rear Wheel drive)



보통의 차는 앞이나 뒤로 동력이 편향되어 나머지 바퀴는 끌려나가는 입장이다. 그래서 구동축이 험로에서 자칫 헛돌기라도 하면

빠져나올 방법이 애매해지는게 현실인데, 허나 사륜구동은 네바퀴에 각기 동력이 전달되므로 험로탈출에 용이하며 견인력과 등판력도 

이륜에 비해 우수하다.

주행 안전성 또한 이륜보다는 사륜이뛰어나며 언더스티어나 오버스티어현상이 이륜에 비해 현저히 낮아 안전성에서도 뛰어나다.

그러나 사륜은 이륜보다 제작비가 비싸다. 거기에 상대적으로 연비도 나쁘니 경제성의 논리로서 대중화되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여담으로 최초의 사륜구동은 1902년에 자동차 경주를 위해 나왔다고 한다. 그후에 1차대전 당시 포드가 사륜트럭을 만들고 2차대전당시에

지프가 만들어져서 계속 발전되었다. 다른 기술들도 그렇지만 사륜구동 역시 전쟁을 통해 기술발전을 이룬셈이다.







2. FF방식 (Front engine Front Wheel drive)

보통의 양산차의 대부분이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유는 간단하게 제작이 용이하고 실내공간을 크게 만들수 있기 때문이다.

앞에 엔진이 있고 앞바퀴를 굴리는 방식으로 앞이 뒤를 끌고 가는 형태로 이해하면 되겠다.

장점으로는 다른구동방식에 비해 넓은 실내공간, 구동축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제작비절감 앞에서 끄는 형태이기에 눈길에서 후륜구동에 비해서 

미끌어지지 않는 것 정도가 되겠다. 이건 간단한예로 얼음판에서 리어카를 앞에서 끌어서 조종하는 것과 뒤에서 밀어서 조종하는 것중 

뭐가 더 조향이 힘들지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FF Manual transmission)


FF의 단점은 무게배분에서 분리하다는 것이다. 모든 구동축이 앞쪽에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차량 무게 배분이 앞쪽으로 쏠리게 되고

이는 곧 코너에서 언더스티어성향으로 나타난다. 또한 뒤가 가벼워 고속주행에서 피쉬테일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전체적으로 주행안전성은 

다른 구동방식에 비해서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국산양산차중에서는 제네시스 쿠페와 대형차, 일부 SUV, 트럭, 승합차를 제외하고서는 모두 FF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 언더스티어 모식도





3. FR방식 (Front engine Rear Wheel drive)


프론트엔진 리어휠인 FR방식은 프론트에 달린 엔진에서 리어의 휠로 동력을 전달하는 방식을 말한다. FF방식에 비해서 실내공간 활용은 

불리한 편이지만, 승차감 및 주행안정성이 높아 해외의 프리미엄브랜드의 차량은 대부분 FR방식을 사용한다.(독일 3사등)

또한 무게배분이 앞뒤 5-5로 배분가능하여 차량의 밸런스가 높고 주행안전성이 높다. 승차금은 단순한예로 끌려 가는것과 밀어주는 것의 차이로

생각하면 될것 같다. 단점으로는 우선 가격이 첫번째이고, FF대비 실내공간이 불리하다는 점 그리고 눈길에 힘들다는 점이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이건 뒤에서 밀어주는 형태이기에 그립력이 떨어지는 길에서는 차가 스핀할 확률도 높고 또한 출발히 힘들 수도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후륜구동 소유자들은 윈터타이어를 장착하거나 눈길에서는 운행을 포기한다.

그리고 FR방식의 차량은 오버스티어 성향을 보인다.(드리프트 할 수 있다!)


* FR적용차종 - 국산 제네시스 쿠페, 에쿠스 등


*오버스티어 모식도.






4. MR방식(Midship engine Rear Wheel drive)


미드쉽엔진 리어휠 드라이브 방식인 MR방식은 차의 중앙부(바퀴와 바퀴사이)에 엔진위 위치해서 뒷바퀴로 동력을 전달한다.

보통 스포츠카나 고성능 자동차에 주로 쓰이는 방식이며 중앙부에 위치한 엔진으로 인해 실내 공간이 협소하여 보통은 2인승으로 개발된다.

미드쉽엔진의 장점은 중앙부에 위치한 엔진으로 인해 차체 밸런스가 좋다는 점을 들수있다. FF < FR < MR 순으로 밸런스가 좋다.

밸런스가 좋으니 당연히 주행성능또한 좋고 가속 및 코너링 등도 좋다. MR배치는 성능만을 위한 구동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 MR적용차종 - 페라리 458 이탈리아,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포르쉐 박스터등







5. RR방식(Rear engine Rear Wheel drive)


엔진도 차량의 뒤에 배치하고 구동축도 뒤에 배치하는 방식이다. 이 또한 고성능 자동차에 채용되는 방식으로

MR의 협소한 공간 활용을 그래도 어느정도 해결한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가속에 유리한 방식이긴 하나 MR에 비해서

코너에서의 안전성은 좀더 떨어지는 방식이며 오버스티어성향을 많이 보인다. FR < RR


* RR적용차종 - 포르쉐 911 쿠페 등








차 좋아할만한 사람이면 당연히 알만한 사항이지만 혹여 궁금해 하는 사람도 있고 검색해 보는 사람도 있을까봐 포스팅.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