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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8. 15:16 - 수아빠

검아웃 올인원 후기

나는 연료첨가제 따위의 효능 믿지 않는 1인인데.. 

네이버카페 중에 엔진오일 카페인 엔진불이라는 카페가 있어서 가끔 눈팅을 하다보니, 검아웃 이라는 제품이 핫하더라.

내시경까지 사용하여 그 효능을 입증하는 유저들도 늘어가고 있는 시점에,

점점 늙어가는 코니를 생각하며 보약 한첩 먹이자는 마음으로 검아웃 올인원 2통을 구입했다. 가격은 통에 2만원 언저리.

벨텁 주유탱크가 작기때문에 총 4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한번에 5천키로니까 2만키로정도 무난하게 사용할 정도? 

7천키로에 교환하던 엔진오일을 1만키로에 교환할 생각이니, 엔진오일 교환시에 약 2만원 가량 추가된 정도로 생각하고 구입!



그리고 그것이 오늘 도착하였습니다. 두두둥



배경을 보니 돈은 안되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는 블로거 답다. 첫느낌은 이거 술인줄 알고 재수없이 먹으면 죽겠다...? 하하. 검아웃은 한번 맛보면 계속 넣게 되는 중독의 아이콘이라는데.. 과연 나도 중독 될 것인가..? 발렌타인 12년산 물에 타놓은것같은 이녀석이...!?


이하 넣는 사진은 없고 일반유 가득 주유 44리터 + 검아웃 반통의 후기를 이야기 해보자.

나는 내시경은 없으니까, 우선 이건 나의 느낌적인 부분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읽기 바란다.

특별히 더 나뻐질 건 없으니 장점 위주로 이야기 해보자면, 참고로 나는 오일이 바뀌고 수명이 다되가는 것에 대해서 꽤나 예민하게 반응하고 차안 작은 잡소리도 민감한 편이다. 고로 민감한 사람의 기준이라는 점!


1. 아이들링 진동이 줄어든 감각이 좀 있다.

2. 연비가 조금? 향상 되었다.

3. 엔진 회전질감이 향상 되었다.

4. 주행시 엔진음이 약간 부드러워졌다. 감성적인 부분일 수도 있으나, 적어도 내 귀에는 그렇게 들린다.


정도로 볼 수 있다. 뭐 다 개인의 느낌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지만 많은 블로거들이 내시경을 이용해 그 장점을 확인하였으니, 맞다고 할 수 있겠지. 아니면, 내가 그 글을 읽고 이걸 사용해서 그럴지도? T-GDI 특성상 흡기벨브쪽 카본이 쌓이는건 어쩔 수 없지만... 그 안쪽이라도 이렇게 관리해주고 싶어서 넣었는데, 그럭저럭 만족 중. 구매는 피카몰에서 직접하거나 네이버페이로도 가능하다.


"첨가제를 신용하지 않지만, 그래도 쓰려면 이걸 넣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