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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16. 17:15 - 수아빠

현대 더뉴벨로스터 출시

(모든 포스팅은 PC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벨로스터 터보, 이제는 구형 오너 입장에서 더 뉴벨로스터가 무엇이 바뀌는지 비교해서 이야기 해볼까 한다.(눈물)

우선 동호회 분위기는 그래도 많이 안바뀌어서 다행이다라는 분위기이다.





현대 더뉴벨로스터 The New Veloster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참조  (http://www.hyundai.com/kr/index_real.do)

현대자동차 더뉴벨로스터 링크 (http://www.hyundai.com/kr/showroom.do?carCd1=RD010)






1. 더뉴벨로스터 터보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외형상의 변화는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그렇게 위장막 씌우고 다니더니 훼이크였다!)

그렇지만 확연하게 변한 부분이 있으니 바로 미션이다.

현대에서 자체개발한 듀얼클러치미션이 터보모델에 탑재되는 것이다.(물론 수동인 저는 상관이 없습니다.)

이전까지는 자연흡기모델인 1.6리터 가솔린 벨로스터에만 탑제되던 듀얼클러치 미션이었는데 드디어 터보모델에 얹혔다.

물론 미국시장에 판매중인 소나타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 DCT를 탑재하여 판매중이다.

허나 국내 시장에 터보 + DCT는 첫 출시이니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볼수 있다.



이외에 서스펜션과 대용량 원피스톤 브레이크 및 수동변속기, 패들시프트 등은 페이스리프트되기 전인 1세대 모델과 다른점이 없는 걸로 확인된다.






2. 실내외장변화


외장의 변화는 메탈색으로 테두리를 꾸민것을 제외하면 페이스리프트 되기전과 같고, 특이할만한 점은 18인치 휠의 디자인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기존의 바람개비 휠에서 좀더 날렵한 느낌으로 바뀌었으며 색상도 실버와 다크 두가지로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차량 색상도 몇가지 더 추가 되었는데 그중에는 무광색상도 두가지나 추가되어 더욱 다양한 벨로스터를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양산차에서 무광을 계속 추가하는 것은 색의 다양성 측면에서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페이스리프트 직전인 작년에는 색상이 많이 단종되는 바람에(배틀쉽이나 파란색) 선택의 폭이 매우 좁아졌었었다.


실내도 약간 바뀌었는데 그레이와 블루패키지였던 기존과 다르게 4가지의 색상으로 된 좌석을 선택 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안전벨트 색상에도 포인트를 주어 조금더 개성있게 실내를 표현하고 있다. 핸들 마감재질도 바뀌었으며 현대의 전자식 핸들인 MDPS가 

16비트에서 32비트로 업그레이드 되었다..(이부분이 기존 오너들에게는 좀 아쉬운 점이다)

또한 슈퍼비전 클러스터의 레이아웃도 변경되었는데 아날로그식 수온계와 기름게이지가 추가되었고 전체적인 레이아웃도 변경되었다.

기존에는 디지털계기판에 수온과 기름게이지가 있었다. 시인성부분에서는 나중에 시승을 해보던지 해야 알겠지만 계기판은 바꾸고 싶은 욕심이 난다.





3. 사운드 시스템 변화



비츠 오디오의 시스템은 기존과 동일하다. 최상의 음질을 제공하는 비츠 오디오지만 사실 벨로스터의 주행소음 방어 능력은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니다. 그리고 일반 노래는 보통의 스피커와 다를바 없다. 힙합이나 강한 비트의 음악을 듣기에 적합한 스피커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추가된 것은 엔진사운드 이퀼라이저이다. 이게 뭐냐 하면 실내에 유입되는 엔진음을 가상의 엔진 소리로 전환시켜 준다는 것이다. 

나만의 엔진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고는 하나 과연 어떨지 궁금하다. 솔직히 좀 웃길것 같기도 하고.. 멋있을 수도 있지만 

왠지 이런건 헬륨 풍선 먹고 다른 목소리로 말하는 것 같아 나는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다음주부터 시승차가 나온다고 하니 

한번 시승해서 들어보고 싶다.





4. 가격표




가격은 기존에 비해 90만원 가량 상승하였는데 추가된 옵션들과 미션을 생각하면 납득할만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전에 있었던 고성능타이어와 휠 체인지 모델인 튜익스등급이 삭제 되었다.(잘 안팔릴 것 같긴했다..)





5. 결론



이번 벨로스터 터보의 페이스리프트는 7단듀얼클러치 미션의 탑재가 주된 포인트이다. 


실제로도 외관은 거의 변화가 없기도 하다. 아마 벨로스터터보 오너가 아니고서는 뭐가 페이스리프트 된건지도 못찾을 것이다. 

가장 크게 바뀐 것은 휠이 변경 된 부분이고 그게 전부이다. 

실내도 크게 바뀐 부분은 없고 슈퍼비전 클러스터의 변경이나 색상선택의 다양성 정도가 변화점이라고 할 수 있다.

아, 핸들이 16비트에서 32비트로 바뀌었고  마감재가 바뀐점 또한 짚어볼만한 변화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거기에 엔진사운드 이퀼라이저도 추가 되었다.


종합적으로 7단DCT를 얹었다는 것을 제외하고서는 크게 변화한점을 찾기 힘들긴 하나, 미션이라는 큰 부분이 변하였으니 납득할 수 있다.

7단 듀얼클러치미션 장착으로 제로백도 조금 향상 되었으며, 약 6초 후반일 것이라고 한다.

또한 엔진 마력이 디튠될 것이라는 풍문이 많았지만 기존과 동일하게 204마력 27.0토크로 출시 된점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이게 내구성 문제가 나중에 붉어질지 아닐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연비도 조금 향상되었고 확실히 이번은 풀체인지가 아닌 페이스리프트 이기에 작은부분들을 컨트롤 하는데 중점을 둔 것 같다.

사실은 그게 페이스리프트의 맞는 방향이기도 하고.

여튼 현대가 하고있는 행태가 이상한 부분이 많긴 하지만 이렇게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 있는 부분에 있어서는 칭찬할만 하다.



여담으로 동호회에서는 페이스리프트 기다리신 분들은 허무해하는 분위기이고 무시하고 사신분들은 안도하는 분위기이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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