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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0. 30. 16:41 - 수아빠

코니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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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이 카테고리는 자동차 일기 같은게 될것 같다. 여튼 주저리주저리 남겨놓는것도 나쁘지 않겠지. 수동운전하고 오늘이 7일 되는날이다. 이제 시동꺼먹는 횟수는 하루1회를 넘지 않을정도로 줄었지만 그만큼 반클러치사용이 늘었다. 슬슬 이부분도 고쳐나가야되겠지.


어제 두번째 기름을 넣었다.


첫번째 밥주고 주행거리 트립 리셋하고 달린 총거리 471km 정도. 어제 넣은 기름양 42L가량. 대략적인 연비 11km가 나온다.

Full to Full 몇번 해봐야 대략적인 수치가 나오겠지만 시내7 고속3의 비율로 운전한거 치고는 꽤 잘나왔다. 11.2km 정도니. 계기판 연비트립상에는 12.1km가 나왔으니 약 1km정도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토에비해서는 상당히 차이가 없는 편이다. 7:3 비율중에 3의 고속주행은 상당히 과격하게 몰았던걸 감안한다고 해도 나쁘지 않다.


내심 차살때 연비 10이하만 나오지 말아달라고 기도했는데 통한듯!

하긴 수동인데 10이하면 좀 심하긴 하겠지만.


초반에 시동이 하도 자주 꺼져서 멘탈 붕괴되고 오토생각 많이 났었는데 오토에 내 습관이면 9km 이하라는 소리다. 솔직히 한자리로 떨어지면 굉장히 부담스러울듯. 아직 길들이기 중이기도 하고, 엔진오일도 교환하지 않았기에 오일 첫 교환하고 탄력운전 잘 하면 13~15km정도의 연비가 나오지 않을까? 뭐 지금도 시내 고속 비율만 조절된다면 15km는 나올 거라고 예상하긴 하지만. 그리고 A4 용지에 "10년만에 수동입니다. 시동잘꺼집니다. 뒤로 잘밀립니다. 미안합니다." 붙이고 다니기 창피해서 스티커 하나 주문했다.



2Type 1세트 였는데 두번째꺼는 여자친구가 절대 붙이지 말라 그래서.. 패스.


Real drivers use 3 pedals. 


뭔가 유치한데 남자들은 이런게 어쩔땐 멋있어 보이기도 한다. 유치한거 아는데 붙이고 싶은 마음이랄까. 진짜 운전자는 페달이 세개지! 어쨌든 타협해서 스틱이미지만 붙이기로 했다. 이제 수동미션이라고 붙여놨으니, 더더욱 운전을 신경써서 해야겠다. 시동꺼지면 아직도 약간 멘붕오고 솔직히 말탈때 너무 창피하지만. 출력과 연비가 좋기때문에 참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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