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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10. 11:46 - 수아빠

엔진오일15회차 + 미션오일2회차(112,000KM)

이번달을 기준으로 43개월째 운용중인 나의 코니(벨로스터터보수동)의 엔진오일 및 미션오일 교환하러 가기.

(이 블로그는 이제 세차 포스팅도 거의 하지 않아서 차계부로 전락중...)

43개월간 약 112,000KM 운용. 달별로 나눠보면 한달에 약 2,600KM 페이스 이므로 4년차 정기점검(48개월)시에는 약 125,000KM 예상해본다.


일전에 엔진오일 교환후 약 9500km를 주행하고 오일을 교환하러 나섰다.

원래는 14회차까지 광주의 85게러지에서 교환을 했었지만, 김포로 이직하고 김포 아파트로 이사를 한 후에는

아무래도 60~70km가서 오일을 교환하는 것이 썪 내키지가 않아서 블로그를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김포 YH모터스라는 곳으로 낙점했다.


밑에 이야기 하겠지만 사장님이 당연히 친절한데 거기에 내가 궁금한거 다 해결해주는 호기심해결사... 느낌이라 매우 잘 컨택 한듯하다.


저 멀리 111,911KM라는 누적 키로수가 보인다.. 약 112,000KM.

약 30만원 가까이주고 설치한 데피 부스트게이지도 여전히 잘 작동중이다..인테리어용으로...


10만이 넘는동안 변속해와서 그런지 기어부츠와 기어봉이 많이 낡아버린 코니...


25분가량 걸려서 YH모터스 도착.


취급오일이 생각보다 다양해서 놀랐다... 같은 오일 안넣자 주의라... 뭐 넣을까 꽤나 고민했다.


그중에서 2만~3만원 사이 오일 추천받아 지크레이싱으로 결정. 가격은 나쁘지 않았다.

성능은 고속주행을 많이 하는 여부와 맵핑여부 등을 처음에 물어보고 골라주셨으니... 써보면 알겠다.


담배한대 태우러 나온 YH모터스 앞 전경. 

김포는 특이하게 신도시와 시골이 복합된 동네라... 이렇게 도시를 벗어나면 매우 한적하고 시골 스럽다.

어느정도냐면~!


토끼랑 닭도 있다...!


여튼 오일 교체를 시작하고 사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호기심해결도 하고

교환한지 꽤 되었던 수동 미션오일도 교환하기로 결정.

수동 오일 갈면 과정비라고 하는 사람들 가끔 있는데... 무교환 아니다.

그리고 클러치셋트 교환시에 한다고 안하는 사람도 가끔 있는데... 요즘 승용수동 클러치 약 20만키로 쓴다.

뭐 어쨌든 딱히 문제 있는건 아니지만 사용기간과 예방정비 차원에서 교환.


교환한 수동미션오일은 G-BOX 제품. 일전에 더 비싼 모토렉스가 들어가 있었긴 하지만 누적주행 8만키로 가량 했으니...

20만키로까지 잘 달리자는 의미로 교환. 그렇게 엔진오일 15회차, 미션오일 2회차 교환을 마치고 집으로 왔다.


그전에 사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배기음이 고온에서 커지는 것이라던지, 수동 3단 싱크로의 문제라던지... 

사장님이 친절하게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시고 경험을 바탕으로 말해주시니 처음인데 신뢰도가 꽤 쌓였다.

오일 교환 샵에 가보면 사실 영업사원 느낌인 곳이 많으니까...

그래서 김포에서 국산차 경정비나 오일교환을 할거면 YH모터스 추천하고 싶다.

딱히 내가 돈받고 쓰는 블로거가 아니기에...

(사실 내가 블로거인지도 모름) 신뢰해도 좋다.


5리터 구매후 약 4.5리터 교환후 남은 반통 챙겨주심...(세어 나올까봐 비닐장갑 껴서 잠궈주는 센스.

다음번에는 4통만 구입해서 교환하면 된다.


거기에 차계부도 받아옴...(사장님 저는 블로그가 차계부인데요...하하)

여튼 꽤 친절하시고 호기심해결도 많이 해주셔서... 다음부터 경정비 애용할 듯.


딱히 가까워서 그런건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