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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 12. 13:35 - 수아빠

동부서비스센터 보증수리후기

코니가 어느덧 5만키로를 돌파했다. 아직 만2년도 타지 않은 차인데.. 이제 1년6개월 탔는데.. 5만키로라니..(이대로면 3년 10만키로 페이스) 어쨋든 그래서 얼마남지 않은 보증수리기간(3년 6만키로)내에 불만이었던 부분들을 해소하려 성수동 현대 동부서비스센터에 예약을 했다.


10시에 예약이라 넉넉잡고 노원에서 9시에 출발.


30분정도 걸려서 동부서비스센터에 도착했다. 차량번호를 자동인식해서, 안내원이 들어가자마자 예약확인됬다고 이동장소를 알려주더라.


4서비스센터에서 대기중인 코니. 담당원과 간단하게 증상을 이야기 하고 고객쉼터로 이동.


고객쉼터는 요즘 어딜가도 잘되있다능.. 오히려 사업소보다 블루핸즈가 더 좋..


고객쉼터로 들어가려다 참새가 방앗간을 어떻게 지나치리오.


여기 흡연장소 좋..좋다. 넓고 조경옆에 있어서.. 대부분의 시간을 여기서 모바일게임 하면서 기다렸다.


대략적인 동부센터의 모습. 규모는 수원사업소보다 조금 작게 느껴졌다. 기분탓인가..


그리고 고객쉼터로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허무맹랑한 녀석. 둘다 타봤는데.. 비교말라..


이곳이 고객쉼터. 쇼파는 편한편.


그앞에 매점도 있고


이처럼 컴퓨터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컴터 켰더니 바탕화면에 맞고만 한 20개 깔려있었던듯. 이놈의 아재들 진짜..


두시간 정도 걸려서 수리가 다 되었다는 전화가 왔다. 차를 맡길때의 나의 요청은 1. 선루프 잡소리 2. 후드가뉘시 누수 3. 차량진동이었다. 그중 선루프 잡소리는 구리스칠좀 해달라고 부탁하고 가뉘시 부분도 그냥 실리콘으로 쏴달라고 했다. 그리고 가장 불만인 진동부분은 시운전후 처리해준다고 하길래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막상 그부분에 대한 처리는 없더라. 시운전도 하고 다른부분도 다 체크해봤지만 이상이 없다라고.. 솔직히 진동 못느꼈냐..? 굉장히 짜증나는 부분이었다.  분명 발전기풀리에 대해서 신형벨로스터부터는 개선품이 나온것으로 알고 있고, 내가 분명 그부분을 언급해줬는데도 불구하고 전압이나 스캐너에서 이상이 없다고 문제없다라고 말해버리면 어쩌자는건지 모르겠다. 차량 진동을 정비사가 못느꼈을수는 없는게 일반인도 동승하면 느낄정도라.. 수리를 안해줄거면 진동의 원인이라도 말해주던가.. 짜증.


여하튼 동부센터는 친절하다. 근데 보여주기식 친절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고객의 소리에 귀기울이지는 않는 듯한 느낌이랄까. 차라리 수원센터가 틱틱대도 나았던 것 같은 느낌이다. 어차피 차량 진동 까지껏 못타줄 정도도 아니고 정차시에만 느낄정도지만 고객의 요청건의 대한 대응이 아쉬운 느낌이 많이 들었다. 내가 진짜 궁금한건 진동이 왜 생겼냐였는데..(물론 해결까지 되면 더 좋았겠지만). 사업소라서 수많은 차량들과 진상고객들이 많은 것은 이해하겠지만, 메뉴얼식의 대응이 아닌 좀 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답변을 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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