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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 25. 11:06 - 수아빠

기아 콘셉카 스포츠스페이스

기아자동차가 올해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모터쇼에 내놓을 새로운 웨건형 컨셉트카 스포츠스페이스(SPORTSSPACE)를 공개했습니다. 음, 스포츠스페이스 뭔가 이름이 입에 착착 감기지 않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네요. 농담입니다. 그래도 이름이 긴것 같긴 하네요. (모든 포스팅은 PC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스포츠스페이스(SPORTSPACE)


스포츠스페이스는 웨건형 컨셉트카입니다. 강한 출력과 효율성 높은 공간활용으로 그랜드투어링에 적합한 모델이죠. 피터 슈라이어 영입이후

달라진 기아의 디자인은 확실히 세련되 보이긴 합니다. 스포츠스페이스는 K시리즈룩을 그대로 계승하여 K5와 흡사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네요.

K5가 디자인적 완성도가 높은 차임에는 두말할 필요 없겠지만 컨셉트카인 만큼 좀더 공격적인 디자인을 해주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살짝 들긴합니다만 그래도 웨건형임에도 불구하고 날렵하게 디자인되었네요. 앞은 날렵한 스포츠형 세단에 뒤는 넓은 적재공간을 가진 투어링형 

스포츠스페이스는 1+1의 효과를 보여주는 것 같긴 하지만 그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추후에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스포츠와 웨건의 

두마리 토끼를 잡느냐 아니면 놓치느냐 하는 문제겠지요. 사실 웨건형 차량은 국내는 인기가 없어서 인기가 많은 해외시장을 겨냥하고 만드는 것일테니 국내 입맛에 길들여진 제가 왈가왈부 하는건 어불성설입니다.



이하 해외사이트에 올라온 기자샷입니다. 익스테리어 부분 부터 먼저 보시죠.


모르는 사람에게 K5라고 해도 믿을만한 샷이네요. A3세단과 A3해치백정도의 느낌이랄까요.

후면부의 디자인은 날렵한 핫해치백을 보는듯합니다. 꽤나 잘달릴 것 같은 포스네요.

뭘 닮았나 했더니 데루등만 보고있자면 현대의 I30이 생각나는건 제 착시일까요?

트렁크는 뭐 더할나위 없습니다. 괜히 웨건이 아니니까요. 캠핑할때 가져가면 상당히 즐거울 것 같습니다.





이하는 인테리어 샷입니다.


디컷 핸들이 적용되어 있네요. 실내 인테리어는 미래지향적인 느낌입니다.

스포츠형웨건 답게 프레임리스 도어가 적용되어있는걸 볼수 있습니다. 근데 문 안쪽 선이 좀 과한것 같아요.


시트가 상당히 특이하네요.

K5특유의 우주밀실에 빠져있는 듯한 실내 개방감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편이에요.

콘셉트라 그런지 루프가 올 유리로만 만들어져 있습니다.






사진들을 보니 기아자동차의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웨건형 콘셉트 스포츠스페이스가 얼마나 점유율을 가져갈지 궁금해지네요.

사륜구동이나 가솔린 터보, 디젤라인업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나올 것이라고 점쳐지고 있기 때문에 다양성과 웨건이라는 인기에 힘얻어 기아차의 

유럽에서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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