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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31. 16:22 - 수아빠

크리스탈코트 + 자이몰콩쿠르 + 묻지마유리막 사용후기


오늘은 일전에 올렸던 크리스탈코트, 자이몰 콩쿠르, 묻지마 유리막코팅제의 사용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묻지마 유리막은 보배드림에서 나눔했던 품목이었는데 일전에 시공하고 날이 추워서 한달동안 세차를 못해 어쩌다보니 롱텀 지속성 테스트가 되어버렸습니다. 하기전에 왜 세가지 품목을 한꺼번에 후기포스팅을 하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간략하게 현재 제 차 상태를 설명을 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본넷 + 전면휀다 = 자이몰콩쿠르

2. 도어 + 뒷휀다 = 크리스탈코트

3. 뒷범퍼 + 해치 = 묻지마유리막


그렇기 때문에 3가지의 지속성 테스트가 큰 포인트 일것 같았으나! 시공한지가 이제 한달을 넘어 50일을 바라보고 있는 시점에서 뭐라도 남아있기라도 하면 그게 대박일 것 같습니다. 미리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지라 50일을 넘길수도 있겠네요. 만약에 이중에서 하나라도 남아있는 녀석이 있다면 저는 이제 차가꿈할때 그제품만 사용할 것 같아요.. 제가 왜 이런말을 하냐면 일단 차상태를 보시면 이해하실 건데, 바로 아래와 같기 때문이죠.


오피스텔에 지하주차장이 있고, 사무실또한 지하주차장이 있어서 외부 오염물에 대해서 비교적 양호하게 대처하는 편인데 이번에 내린 폭설로 차가 완전 똥차가 됬습니다. 벨텁 사고 4년이 지났는데 아마 가장 더러운 순간이 아닐까 생각하네요. 가뜩이나 한파라 외부에선 세차를 진행할 수도 없어서 그냥 내버려두고 있었습니다. 


이정도의 도장면이면 한번에 도장에 붙은 이물질들을 처리하기엔 그 자체로도 스월을 충분히 발생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발렛프로 프리워시제 + 워시존의 묻지마 폼건을 이용하여 충분히 오염물을 불려줬습니다. 그리고 고압수를 이용하여 우선 프리워시 진행.


그후에 준비된 버킷에 버블밤 카샴푸를 풀어 워싱해줍니다. 제가 샴푸를 딱 두가지 종류 쓰는데, 케가네 샴푸는 가볍게 세차할 때 쓰고 버블밤은 거품이 좀 진한편이라 오염물이 많을 때 사용해요. 모든 워싱과정이 끝나고 이제 세가지의 LSP중에서 하나라도 비딩이라도 좀 남아있나 결과를 한번 볼까요?



1. 묻지마 유리막

결론 - 판단하기 힘들정도로 비딩같은거 없다. 특이한건 용액이 약간 새서 트렁크에서 흘렀는데, 고체화가 되어있던 것.. 잘 펴바르면 지속성은 꽤 버텨줄것 같기도하고.. 본딩이 잘 안되었던 것 같다. 아니면 본딩 능력이 떨어지는 제품이었던지?



2. 크리스탈코트

결론 - 많이 깨졌지만 그래도 비딩이라고 할정도의 모습이 아~주 없지는 않으나 거의 다 깨진것은 부정할 수 없는 수준. 지속성은 한 3주정도 가지 않을까? 맥스 4주정도 예상해본다. 작업성에 비하면 수준급이긴 하나, 그래도 아쉬운건 어쩔 수 없다.



3. 자이몰콩쿠르

가장 궁금했던 자이몰 콩쿠르. 가격만 20만원이 넘고 실란트가 아닌 카나우바 왁스이기에 기대를 많이 했던 게 사실이다. 그리고 셋중에서 그나마 고체?왁스라고 할만한 녀석이었기 때문에 기대만빵! 아래 결과를 보자.

결론 - 명불허전 자이몰.. 지속성이 이렇게 좋은 줄은 몰랐는데, 두달은 그냥 버틸것 같기도.. 겨울이라 본넷열이 약해서 더 잘 버틴 것 같기도 한데, 어쨌든 세개중에서 유일하게 비딩과 쉬팅을 모두 보여줬다. 짱짱맨



종합결론


묻지마 유리막은 논외로하고, 아무리 성능좋은 스프레이형 물왁스라도 고체왁스는 이길 수 없다. 자이몰 짱짱맨이다. 스릉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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