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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 27. 15:51 - 수아빠

PS91 교환 (65,000KM)

PS91 교환 (LE SPORT 사용후기 포함) (65,000KM)


(모든 포스팅은 PC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작년 11월에 LE스포츠로 교환하고 정확히 33,000KM 주행후 타이어를 교환했다. LE의 마일리지가 좋은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33,000KM 라는 기록적인 주행을 한 까닭은, 하루 왕복 100KM 고속도로 주행에, 브레이크를 거의 밟지않는 운전습관. 거기에 잘 잡아 돌리지 않는 주행습관 탓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물론 막판엔 스키드음 날정도로 잡아돌리다가, 언더가 나서 식겁한 경우도 좀있다) 여하튼 3만키로정도 쓴 LE스포츠에 대한 간략한 후기를 작성해보고 새로 교환한 PS91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우선 요즘 벨텁은 TA31이 기본형으로 출고되어 나오기에 그나마 정상적?인 주행이가능하지만 14년식까지만 하더라도.. 정체불명의 쓰레기를 달고 나왔었다.(이름도 생각안남..) 여하튼 그녀석을 약 1년간 탄후 LE스포츠로 교환했을 때 첫느낌을 말하자면 아 쓰레기 쓰레기 쓰레기! 라고 이전타이어 욕을 엄청했음.. 그만큼 LE가 주행성이 괜찮아서 그랬을 수 있다.


(다써가는 LE스포츠. 특별히 편마모가 있는건 아니고 타이어 특성상 마일리지가 다되갈수록 편심마모가 약간 생기는편.)



LE 스포츠 장점


1. 그립(종횡중 종그립에 중점) - PS91을 써본입장에서 별 세개정도

2. 배수성 - 탁월함. 비올때 탈만하다.

3. 마일리지 - 잡아 돌려도 1만키로는 탄다.(필자는 3만타고 교환)

4. 가성비 - 가성비는 두말할 필요도 없지.. 당시에 4본 50마넌 선에 교환


LE 스포츠 단점


1. 노면소음이 꽤 올라온다. 오래쓸수록 심함

2. PS91과 비교시 주행시에 촐랑거리는 느낌이 좀듬.(= 그립이 떨어지기에.. 물론 순정보다는 넘사벽)

3. 일정수준이상 마모시(50%이상) 초기보다 그립이 떨어짐이 느껴진다.(국산타이어 대부분의 특징)

4. PS91로 스키드음도 안나는 곳에서 타이어가 스키드음을 내면서 노면을 놓음(단점이라기 보단 성능차이)



이제 PS91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금호에서 고성능을 지향하는 타이어로 미쉐린의 PSS를 겨냥?해서 만든 타이어이다. 트레드패턴도 PSS와 비슷하며 성능도 꽤 따라잡았? 다고 말이 나오고 있다. 물론 하이그립타이어로 금호는 V720이라는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기는 하나, 그정도는 서킷용이고 공도에서 쓰긴 아깝다고 생각하는지라.. 이번에는 PS91로 선택하게 되었다. (고작 휠마력180마력 짜리차에 PS91도 과하긴하다.) 여튼 교환을 하기 위해 티동 협력업체인 인치바이인치에 전화를 하여 재고 물량 확인후 안산으로 출발.(어우야 근데 안산 너무멀어.. 인천옆임)



도착하여 리프트에 차를 올리고 약간 기달렸다.(타이어가 오는중) 현재 누적 주행거리는 65,000KM.


오늘 교환하게될 PS91


편병비는 215/40/18에서 225/40/18로 교체. 이유는 기존에 순정휠은 7.5J 였으나 새로 산 휠이 8J라 타이어가 약간 말려서 타이어폭을 키웠다.(이제 림 갉아먹을 일 없다)


새타이어를 장착한 코니. 사장님도 불친절 하지 않고 무탈하게 타이어 교환 성공.


오는길에 추천받은 곳에서 얼라이먼트도 새로 봤다. 핸들 틀어진거랑 친절하게 해주시더라.

의도치 않게 새타이어로 그날 주행을 200KM를 했다. 그럼 PS91의 느낀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1. LE의 촐랑거림(그립약함)이 현저히 사라짐. = 그립이 월등히 뛰어났다.

2. LE에서 스키드음 나는 구간에서 스키드음 안남.

3. 소음도 새타이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우수한 편.


결론은 주행안정성에 있어서 LE보다 확실히 뛰어난 느낌이 들고, 200까지는 노면 잡는 느낌이 확연히 다름을 느꼈다.

누군가는 미쉐린 PSS에 비해서 고속으로 갈수록 차이가 심하다고 하는데 180-200까지는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물론 PSS비해서 짧은 마일리지는 단점이겠지만, 그만큼 가격도 싸니까 PSS 대안으로 잠깐 타보는데 있어서는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 물론 이녀석도 하나에 20마넌정도 한다..하하. 결론은 다음타이어는 무조건 PSS.. 근데 PSS는 진짜 좀 ! 짜증나게 비싸다. 



PS. 

1. 차량기변욕구가 넘쳐 중고차 물어보고 다니는 나를 진정시키려고 교환한 것도 있다. 이 타이어 다 녹일때까진 타야지..

2. 인천 바로 옆이기에 오랜만에 인천 가봤다. 기분이 이상해져서 차막히는데도 불구하고 금방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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