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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4. 14. 14:14 - 수아빠

2015년 3월 국산차 판매 순위

2015년 3월 국산차량 판매순위 입니다. 전월과 비교해서 분석해볼게요. 출발.

(모든 포스팅은 PC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우선 전체적으로 28일밖에 없었던 2월에 비해서 3월달이 좀더 상승된 자동차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네요. 


3월 판매량 1위는 포터가 차지했습니다. 국산차 판매량을 처음보시는 분들은 의외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으나 포터는 언제나 TOP3안에 드는 효자 품목입니다. 현재는 경쟁차 자체가 없는 상황인지라 이런 상황은 오래 지속될 것으로 보여지네요. 그래서 인지 원가 절감이..(쿨럭)


2위는 전월대비 한계단 내려온 모닝입니다. 1위부터 5위까지의 순위는 그다지 의미가 없는게 항상 엎치락 뒷치락하는 형상을 보여줍니다. 모닝, 포터, 현기의 3형제인 아반떼 소나타 그랜져가 항상 포진해있죠. 그만큼 국내 자동차 업계중에서 현대가 아직까지는 고객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품질을 떠나 순수 사업적인 측면으로는 말이죠.


9위까지는 기존의 차종들이 엎치락 뒷차락 하는 가운데 쉐보레 스파크가 두계단 상승하여 10위에 랭크 되었네요. 4월부터는 신차 효과로 7~8위에 랭크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점쳐봅니다.


16위에는 신형 투싼이 랭크되었습니다. 가격때문에 말이 많긴 하지만 그만큼 팔리기도 많이 팔리는 것 같아요. 4389대를 팔아서 16위인데 그것또한 3월에 출시하여 전체기간을 다 체우지 않은 2/3가량만 판매한 대수이니 점점더 올라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전계약 1만여대를 했다는 기사도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굳이 티볼리와 비교를 하자면 티볼리보다 투싼이 물량을 뽑아내기가 더 쉽기 때문에 판매대수는 투싼이 올해말즈음엔 넘사벽으로 앞서 있을거로 예상되네요. 


17, 20, 21위에는 쌍용차들이 포진했습니다. 티볼리, 코란도스포츠, 코란도C가 그것인데요 전월대비 약간 상승한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만한 점은 티볼리가 전월대비 71대나 덜 팔렸다는 점입니다. 벌써 신차물이 빠진 건 아닌데 의아한 부분이긴 하네요. 물론 특별히 못난것도 없지만 특별한 장점을 내세울게 없다라는게 티볼리의 장점아닌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저로써는 올해안에 디젤이 출시되지 않는 한 티볼리는 점점 경쟁력을 잃어 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사를 찾아보니 티볼리의 경우 수출물량을 먼저 처리하느라 국내 판매량이 적다고 하네요. 물론 물량을 많이 뽑아낼 공장과 인원도 없긴 합니다만..


종합하자면 브랜드 별로는 대략적인 수치는 현대 5만여대, 기아 4만여대, 쉐보레 1만여대, 쌍용 7천여대, 삼성 6천여대가 판매되었습니다. 점유율은 현대가 45%를 조금 넘는 수치를 보여주며 기아가 33% 정도를 보여줍니다. 둘이 합쳐서 77%.... 그뒤로는 쉐보레가 10% 쌍용이 6% 르노가 4.5%의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과연 투싼이 형인 싼타페와 소렌토를 위협할지, 신형 스파크가 모닝에게 대적할 만큼 팔릴 것인지 궁금하네요. 신형 투싼과 스파크의 판매량이 다음달에 순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되는 3월 판매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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