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말리부 공개(9세대)

(모든 포스팅은 PC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GM에서 2016 신형 말리부를 공개했습니다. 디자인이 점점 임팔라를 따라가는듯한 느낌이 강하게 드는 디자인으로요.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드는 디자인입니다. 국내 출시는 언제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풍문에 의하면 내년 1월부터 부평1공장에서 생산을 들어간다고 합니다. 물론 쉐보레의 특성상? 국내에 팔려고 만드는건지는 모르겠지만요. 9세대 말리부의 특이사항으로는 휠베이스가 10CM정도 늘어난 점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러면 국내 차량중에선 그랜져와 휠베이스가 약 3CM 정도로 차이가 줄어든 것이죠. 휠베이스가 늘어나면서 뒷좌석 레그름도 확장되었으니 국내에 출시 된다면 그랜져와의 경쟁도 볼만할 것 같습니다. 

이번 9세대 말리부의 경우 150만마일의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하여 내구성을 이미 검증했다고 합니다. 거기에 위에서 언급한 휠베이스뿐만 아닌 바디사이즈가 전체적으로 커져서 대형세단 급의 공간을 확보했죠. 하이브리드 모델 같은경우 연비가 19키로미터라고 하니 국내 시장에 출격되면 과거의 SM520 천하처럼 센세이션을 일으키지는 않을까하는 기대를 들게 합니다. 단점이라면 엔진 다운사이징으로 1.5리터 엔진이 탑제된 모델이 있는데 엔진다운사이징이기는 하나 이거 때문에 제2의 심장병 출격이냐는 말이 있기도 합니다.(160마력, 25.5토크) 그래도 1.5리터 모델이 연비가 15키로가 넘으니 실용성 면에서는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되네요. GM이 이제는 과거의 미국스러운 차량이 아닌 편의사양등을 대거 탑재하고 실내공간까지 확보하여 말리부를 출시한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9세대 말리부가 빨리 국내에 출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추가

1. 이미 LF소나타는 휠베이스가 2.800이 넘는다고 하네요. 말리부와 소나타가 이제 휠베이스가 비슷해 진 것이네요.

2. 내세우는 엔진은 1.5터보와 2.0터보인 것 같습니다. 기존 2.5리터 엔진을 대체하는 엔진이죠.

3. 130kg 차량을 감량했는데 그게 기존 2.5리터 엔진에서 오는 무게를 1.5터보로 바꾸면서 줄었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이하 9세대 말리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