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재, 청정바다수산

금일 포스팅할 음식은 회입니다. 회는 선도가 맛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식품이라 맛이 있고 없고 평하기가 조금 곤란한 음식인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제가 상당한 회 매니아로써.. 선도에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평가가 후하지 않은점 참고 바래요. 하하. 오늘은 양재시민의숲역, AT센터 맞은편에 있는 청정바다수산이라는 횟집에 갔어요. 몇번 가봤는데 카메라 사고는 처음가는거라 사진 몇장 건져 왔네요. 우선 메뉴판을 보시면 대략적인 가격은 이정도? 입니다. 저는 단품매니아이기 때문에 모듬회는 정중히 거절합니다. 오늘은 우럭을 골랐어요. 밖에서 상태를 보니 우럭이 가장 괜찮아 보여서..!?

우럭中 자리를 시키고 기다리니 일명 스키다시?가 나왔습니다. 굴의 선도는 나쁘지 않더군요. 대신 양은 뭐..하하.

그리고 물회가 서비스로 나왔습니다. 오.. 하지만 입이 많은지라 한입먹고 순식간에 사라졌죠(눈물)

그밖에, 메추리알이나 미역국, 계란찜, 꽁치, 옥수수콘정도가 사이드로 나오네요. (이날은 소맥이었나 봅니다)

특이할만한 점은 없었어요. 뭐 딱히 나쁘거나 좋거나 꼬집을게 없는거니 다행이겠죠. 그리고 이제 대망의 우럭회!

회의 선도는 꽤 괜찮았어요. 양재시민의 숲역 근처에 있는 유일한? 횟집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고, 생선의 로테이션도 꽤 빠른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조금후에 아나고 세꼬시도 시켜 먹었는데 그것도 꽤 괜찮았네요. 그건 사진이 없네요(취한듯)

* MSG에 길들여진 30대 아저씨의 입맛 결론

실내외관 ★★★

가격 ★★☆

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