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미러리스 카메라도 입양하고 새롭게! 음식관련 카테고리도 추가하게 되었네요. 아직 사진찍는 법을 잘 몰라서 상당히 허접한 사진들이 많지만 찍다보면 점점 늘겠지요. 후훗 오늘은 친구가 생일겸 술한잔 하자하여 용인 신갈에 있는 등갈비 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돈받고 써주는 파워블로거도 아니고, 특별히 이걸로 이득볼게 전~혀 없기 때문에 상당히 객관적이 평가의 포스팅이 되지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검색유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맛집이라는 키워드는 버릴수 없었던 점 미리 양해 드립니다.
사실 맛이 없는집일수도 있는 거잖아요. (뜨끔)
제가 오늘 간 등갈비 전문점은 예감이라는 곳입니다. 신갈 사시는 분들도 잘 모르더라구요? 저도 30년 가까이 살았는데 이곳을 가기 시작한 건 불과 몇년 이내네요. 원래 예감이 아니고 다른이름이었던 것 같은데 간판이랑 쇼윈도를 새롭게 단장한 것 같습니다.
우선 들어가면 인테리어가 그렇게 대단하다거나 뭔가 깔끔하다거나 그런 분위기는 아닙니다. 그래도 번개탄 불은 매력있네요.
이곳이 다른 등갈비집과 약간? 다른점이 있는데 아래 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우선 나올때 갈비채로 나오는게 특이점이라면 특이점이네요. 물론 나오자마자 직원분께서 열심히 가위로 먹기 좋게 손질을 해줍니다. 확실히 잘라 놓은거 보다 더 먹음직하쥬?
잘라 놓은걸 보면 대충 아시겠지만 갈비 사이즈가 크지 않아서 한입에 먹기 좋습니다.(남자기준) 맛은 뭐 무난한 수준이에요. 근데 생각보다 등갈비를 허접하게 하는 곳이 많아서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별히 다른 서브재료 없이(치즈나 양념같은) 등갈비만 나오지만 특유의 고기냄세도 나지 않고 식감도 좋은편인 것 같습니다. 사실 그러니까 저도 가끔 찾아가겠죠.
차림표를 찍어오질 않았네요. 가격은 2인분(1KG)에 27,000원 이었습니다. 저포함 친구들 4명이서 먹었는데 10만원가량 나오더군요. 아마 소주랑 이것저것 사이드메뉴를 시켜서 인것 같네요. 그리고 이집에서 꼭 먹어야 하는 사이드 메뉴가 있는데 바로 ! 수제비 입니다.
비쥬얼 좋지유. 저게 2인분인데 수제비는 등갈비 다 먹어갈때 쯤에 먼저 시켜줘야! 바로 먹을 수 있어요. 나오는데 한 15분 정도 걸리는듯...? 맛은 뭐 김치국+수제비 느낌인데 깔끔해요. 소주 땡기는 맛이쥬.
이제 종합평가 내려볼게요. 별 다섯개 만점으로 평가해볼까 합니다. 실내외관, 가격, 맛 정도로만 결론내면 되겠쥬? 참고로 저는 MSG에 길들여진 평범한 30대 아저씨라는 점 감안하시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 MSG에 길들여진 30대 아저씨의 입맛 결론
실내외관 ★★☆
가격 ★★★
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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